사람이 팔자란게 있는걸까...
난 크리스쳔이라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든다..
아이 하나 낳고 또 둘째를 갖고 아직 초기지만..
아무 탈 없이 그냥 그런 일상들이 감사할때가 많지만
너무 건조한 삶인듯 싶다.
결혼 전에도 그리 친구가 많지 않았다.
요즘은 재미있는 친구, 또는 돈이 많거나 즉 직업이 좋거나..
아님,, 예쁜 친구..매력이 있는 친구들이 사람 사이에 인기인듯 싶다..
그래..
나도 첨엔 인정하기 싫었고
그러것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냥 난 나라고..
별루 말솜씨도 없어서 재미나거나,, 직업이 좋지도
많이 배우지도 못했다.
이쁘지도 않고 밉지도 않고....
첨엔 나를 탈피해서 사람들 속으로 파고 들려고 노력도 했었다..
하지만 그런다고 그것이 길게 가지도 또..
정말 그 사람들이 내 사람이 되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선 내가 모하나 싶었다..
인정했다...
그래... 날 부르지 않고 내 이름을 오래도록.... 많이 불러주지 않는 사람들 에게
애정을 갈구하지 말자고...
그럴수록 내가 힘들었다..
어쩜 신앙은 그렇기에 내게 더 힘과 위로가 되었다.
결혼을 하고....
정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서 행복했다..
아니 행복하다...
하지만 친구도 필요한 법이다..
남편이 모든 내 친구 역할을 할순 없는것..
결혼 전에도 뜨문 뜨문 날 생각해 주던 친구들이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는 나를 얼마나 생각해 주겠는가..
아무도 날 챙길리 없다..
이젠 서운하지도 않고
모랄까..... 그냥 난 나에 세상을 살아가는것 이란 생각이다.
결혼해서 아줌마가 되어선 이웃이라도 잘 사귀고 싶었다.
그러나
그들 또한 사생활 속에 자신에 지인들이 원래 있으니 왜로울 법이 없는듯이
약속도 많았고,,,,,,, 모두 바쁘게 지낸다.....
나만 그들을 향해 마주칠때 마다 " 놀러와~" 인사해 댄다...
이젠 그저 안부만 묻는다........
포기했다.. 이웃도....
동창들에 모임은 계속 이어지는듯 싶다..
그들에 싸이 홈피를 가끔 들어가 보면
참 난 외롭단 생각이 사뭇힌다..
물론 그들 말고 거기 끼지 못하는 나와 같은 부류도 많다.. 알고보면..
그들도 나처럼 그 동창회를 나가곤 싶지만
너무 주류들이 있고... 못나가는 그들은 아웃 사아더.... 그래서
몇년만에 나가기 어색하고..
누가 반겨줄까 싶고.... 가서 무슨 대화가 통할 라나..싶을꺼다...
그래...
난 내 자리에서 최선으로 살꺼다.
정말 열심히 살아서 좋은 모습을 우연히 만나더라도
멋지게 보이고 싶다.
인간이란 동물이 어쩜 별거 아닌데..
그들이 조금이라도 넓은 시야를 가졌다면
자신들과 비슷하지 않더라도
품을수 있었음 싶다.
나 또한 나와 비슷하지 않다고 해도 껴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난 그들이 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한다.... 친구들....
좀더 나이 들고 늙었을때......
그들도 더 깊이있고 현명한 눈을 가졋으리라...
시간이 주는 연륜......
그땐 친구에 주름진 얼굴을 보면서 편해졌음 싶다...
그때도 수술들 해서 안그렬려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