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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애착없는삶


BY 죽고싶은맘 2006-06-12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바닥나고.......

 

정말~이지 죽고싶은데...사람맘대로 안되네요.휴~~~~

 

며칠전 남편의 폭력으로 따귀와 머리에 피가터져 병원에서 스템프로 박았읍니다.

 

원인인즉...제 친정오빠가 정신질환으로 생활하고있어 병원에 입원시키기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읍니다. 

 

아이둘은 대학생인 친정조카한테 맡겨놓고서 여기저기 일을 봐야했지요.

 

남편은 친정일에 집을 비운다는 자체가 용서가 안됐나봅니다.

 

그렇다고 내가 남들처럼 동창회니 친구집이니 외출한적도없고,단지 겨우 마트나 은행일볼때만 나갔었읍니다.

 

오빠를 국립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맘이 넘 안좋아서 기분이 침울해있는상태에서

저녁 9시쯤 집에 들어왔지요.

 

남편이 화가 잔득 나있는 표정인지라 마찰없이 그냥 넘어가려고 뭐라퍼붙어도

말대꾸한번 안했읍니다.

 

그러다..애들이 배고프다길래 밥을 차리는데 밥이 부족했어요.

 

애들만 우선주고 남편과 저는 나중에 밥해서 먹으려했는데...

 

갑자기 식탁으로 다가오더니 밥안주고 뭐하냐고해서 밥이부족해서 밥되면 먹자고 했더니 반찬이며 밥그릇을 다깨버리자 난 그순간 애들이 걸어다니며 유리밟을까봐 깨진 그릇들을 치우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너희집은 친정일 볼 사람이 너밖에 없냐?네가 집구석에서 하는일이 뭐가있는데 밥안차려주냐고 하더군요.

 

울 친정형제는6남매인데 3남매는 수도권에 살고있어서 지방인 부모님사시는곳에 있는자식이라곤 큰언니 와 막내오빠. 저 이렇게 있는데 오빠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그 일보느라 큰언니와 함께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결하느라 다녔었거든요. 

 

그렇다고 남편이 친정에 하는일은 없었고,관심조차없었으니까요.

 

오빠일보러다니면서도 전 남편돈을 쓸수없어 큰언니가 모두 부담해야했고...

휴~~암튼 그랬는데 제가 대답했죠..

 

울집에 신경쓴적있냐고?단한번이라도 자기집일처럼 신경쓴적이 있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말대답해서 그런지 따귀와 소형 디카로 내머리를 겨향해 던지던군요.

 

전 그때까지도 내머리에 피가난지도 모랐어요.

 

오로직 애들 유리조각에 밟힐까봐 치우는라 정신없는데 뒤쪽을 닦으려하니..

피방울이 여기저기 떨어져있었죠.

 

순간 내뒤통수가 젖은듯한 느낌이들어 손으로 닦았더니 손바닥에 피가 묻더군요.

 

 

그때서야 놀라서 큰언니한테 전화해서 병원데려다주라 했죠.

 

병원에가서 치료받는동안 생각하는거라곤 차라리 죽여버리지 이렇게까지 살아서 뭐하나하는 맘뿐였죠.

 

남편의 폭력은 이게 처음이 아녔어요.

 

2003년도에도 112에 신고할만한 일이 있었죠.

 

큰애가 배안에서 잉태한지9개월때 남편이 그릇깨고 출산용품집어던지고,그것도 모자라서 가스줄을 틀어놓고 줄을 잘라버렸죠.

 

경비아저씨한테 연락했고 112에 신고해서 경찰이 왔죠.

 

경찰아저씨들 앞에서도 성질을 부리더군요.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키려하자 경찰들아저씨에게 저지당하자 미친듯이 날뛰더군요

.

제가 겪어본 남편의 성격과 시어머니의성격이 똑같아요.

 

내성적이고 말수없고 나중에 뒤통수때리고....욱하는성질에......

자제가 안되는사람들입니다.

 

이사람이 두렵고 무서워서라도 헤어지고 싶은데 아이들이 이제 4세,3세입니다.

그후로 애들이 놀랐는지 큰애는 매번 나만 찾아요.

 

잠잘때도 나하고 자려하고 내곁에만 붙어있으려합니다.

 

아이들을 절대로 그사람한테 맡길수없어요.

 

아직은 내손길이 필요할 나이인데 제가 키우고싶은데 집에서만 있었던지라

능력도 없고 친정도 비빌언덕이 못됩니다.

 

위자료라든가 아이들을 제가 키울 방법없을까요????

절망적인맘으로 글을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