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신혼초에 친정엄마가 해준 한약 먹어서 자꾸 살이 찐다는 거죠. 울시엄니가.
이 남편이 언제는 시엄니와 똑같은 소릴 하는 거예요.
장모님이 해주신 한약먹고 이렇게 살찌는 거라고..웃겨서나원.
아주아주 옛날에 의사샘이 시엄니께 아들은 한약먹으면 안된다는 말를 햇다는 거죠.
원참.
친정엄마가 해주신 그 약도 신랑이 계속 트림을 하기에 거기에 관한 약을 걱정스럽게 지어 주셨던 거지요.
그걸 지금까지 내내 두고두고 생각하면서 울 시엄니 얘길 하시네요.
어제 시엄니와 통화하면서 하는말" 요즘 아범이 다리 아프다 그러냐."묻더니
친정에서 먹인 그 한약때문에 살이찌는거라면서 또 설명을 늘어놓으시더군요.
얼마나 원망을 하시기에..싶은게요.
휴..소리도 한두번이지..제가 그랬어요.
"이사람도 어머니와 어쩜 그렇게 똑같은소릴 하는지요. (이말이 아주 시원스럽데요.
제가 한 말이지만^^아주 잘했다 싶다가 강도를 좀더 낼걸 후히가 막심)
그거요.. 먹지도 않았어요. 그때 말이 많아서 한두포 먹고 제가 다 버렸어요.어머니."
그랬더니울엄니.'호호웃으면서(아들보고 엄머니와 똑같은소릴한다는 말에 웃으시는것 같았지요.))
"그때 한채 먹었다 그랫단다." 계속 우기시는 거에요..
저도 생각이 긴가민가 하지만 버렸다 해야지 내내 원망듣게 생겼지 뭐예요.
전화내려놓고 나니 그런소리 한게 시원한것이
더한소리 할걸 말나온김에..울엄니 그소리 쏙 들어가게 해둘껄.. 아쉽네요.
다음에 또 그러시면 뭐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