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코도 잘 후비고, 매일 방구 끼고..
대변보고도 손 안 씻는다.
그리고 발바닥엔 무좀이 가득하다.
밤에 양치질하고선 온갖 것 다 먹고선, 그대로 잔다
이 정도면 다행이지만
남편은 늦게 결혼해서, 좀 거시기한 얘기지만...
고등어 먹은 다음 양치도 하지 않고, 침대도 아닌 곳에서 내 가슴을 부비고 빨아서 비린내를 매일 묻혀둔다.
그 입냄새에 생선 비린내나 온갖 반찬냄새 폭탄에 상관하지 않고
생각만 나면 내 가슴을 빨아서 마트에라도 가야되면 샤워는 필수다.
곰같은 남자가 잠은 꼭 나랑 같이 안 자면 못잔다면서, 그 무좀 발을 부비는 통에...
다른 인생 선배님들도 남편 몸에서 입냄새를 느끼나요?
아니면 향기로 다가오나요?
결벽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른 선배님들도 남편이 잠 잘 때 아내를 꼭 안아야만 잠 자나요?
참고로 저는 결혼 3년차, 말없는 사람, 늦은 나이에 결혼한, 성에 관한 얘기는 입에도 올리지 않는 내숭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