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맘이 무겁습니다.
소수의 오래된 친구만 있을뿐, 친구들이 많이 없었던터라
여자친구들을 많이 만들어보고자 하였으나..
저만 바보된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내 속에 있는 말을 하는 것도.. 나만 그러는것 같고 .. 그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고.. 따지고 보니 다들 가면을 쓰고있다고나 할까..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빤히 보이는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고 숨기고 있네요.
절대 아닌척. 솔직한척. 인간적인척.겸손한척 . 청렴한척. 소박한척 하면서...속으론 다 딴생각을 하네요. 겸손하지 않고. 청렴하지 않고 소박하지 않은게 잘못이란게 아니라. 그걸 그렇게 아닌척 하고 거짓말을 한다는게. 그렇게 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긴 그렇게 안하면 또 주위에서 가만히 안두니까 ㅋㅋ
가면을 쓰지 않은 사람은 얕보고 비난하고 험담하고 ..
사는 형편이 달라서인가 그런 친구들은 뒤에서 대놓고 험담하고 ..
나는 사람이 좋아보이길래 친해질려구 기분 나쁘게 굴어도 많이 맞춰주고 그랬는데 .. 그런 시간들이 아깝기만 하네요. 어떻게 해도 그 사람에게는 제가 아니꼬와 보이나봐요. ㅋㅋㅋ
우정이란게 ... 추구할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여자라서 그런것인지.
시기. 질투. 그런건 기본이고...
휴... 그냥 웃고 떠들고 그정도 밖에 안되는 것인가요?
마음을 터놓을 상대를 기대한 내가 순진한건가
친구한명은 그러더라고여. 너 정말 의외로 순진하다고. 다들 그렇게 산다고. 자기들 끼리는 더한다고 ..
남녀관계는 나름대로 자신있는데 .. 여자들간의 관계라는게 이런거였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다들 결혼에 목을 매는것인가?
전엔 멀찍이 무리와 거리를 두는 사람들 이해가 잘 안됐는데 ... 이젠 이해가 되네요.
어렸을땐 이런 느낌은 안들었던 것 같은데 ..
지금 내가 속한곳이 이상한것인지.
나이가 들어버려 그런것인지.
그냥 이렇게 허허로이 살아 가는것인가요?
참 웃기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