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란 자리가 참 많이 어렵다는 것을 느낀답니다.. 갈수록..
이젠 아랫동서도 생겨서 더더욱 저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음을 느끼죠.. 홀시어머니가 계시기에 제가 때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때가 있답니다.. 동서네가 신행을 갔다와서 집으로 돌아간지 일주일정도가 지났죠.. 물론 전화한번 오지를 않았어요.. 저한테는 전화를 안해도 어머님께는 전화를 했었으면 했는데.. 뭐 바뻐서 그랬다고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도련님을 통해서 이야기가 전해 올 때는 이건 아닌것 같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뭐냐면요?? 시아버님이 돌아가셨기때문에 산소에가서 한복과신발을 태우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동서가 알았는지.. 도련님을 통해서 한복을 어떤것을 사는지 어머님께 물어보았다고 하더군요.. 원래 시댁의 돌아가신부모님 옷가지는 동서가 준비를 해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저도 그렇게 했고.. 뭐! 준비를 못한것에 대해서는 그럴수있다고 이해하기로 했죠.. 그런데 여러가지 상황들에 있어서 동서가 직접 전화를 해서 의논을 했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까지도 도련님을 통해서 한다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아직은 어렵고 그래서 그랬겠지 하고 이해를 하려고 했어요.. 동서한테는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지말자라고 생각하고 어머님한테는 그래도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어머님이 '너는 뭘 그렇게 따지려고 하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따지려고 한 것은 아닌데.. 참!!! 모르겠습니다.. 동서가 어떻게 행동을 하건간에 우리 어머님은 성격이 '그럼 어쩌냐!! 지들이 전화를 안하는 걸..'뭐 늘 그런식이시죠.. 제 입장에선 좀 답답하고.. 어찌해야 할까요?? 그냥 어머님처럼 그렇게 '어쩔수없지'하고 체념해 버릴까요?? 전 동서에게 군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