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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일에 쓴글..지금은..


BY 아줌마 2006-06-24

6.21일에 속상한글 띄웠는데..많은 답변의 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도 우울한 마음 조금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랑왈 작은매형과 술먹고 집에와서 형제치고 당신이 어머님 모신다고 한 날은 6.19일입니다.

벌써 6일째입니다.

말한마디 안하고 지냅니다.

같이 침대에서 안자고 남편은 6살딸과 함께 바닥에서 잡니다.

그또한 6일째..

다른때는 제가 먼저 속이 타 2-3일이면 화해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전혀 아닌상황입니다.

제가 근처로 오시란 (잠은 따로 자게)말을 했더니 남편은 버럭 화내고

우리보고 어머님 계신곳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머해먹고 살려 그려는지 몰라도 남편의 화난말에 속이 상합니다.

어제도 늦게 와서 12:30까지 저녁차려주려고 기다렸건만

잠안자고 머하냐 하면서 꼽듯이 내뱃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싫은 소리 안들을 려고 밥은 꼭 챙겨주고 있습니다.

할일을 해야 낭중 할말이 있을듯 해서요

그치만 너무 차려주기 싫네요.

아침에도 다 차려놨더니 안먹는다고 하고 말도 없이 걍 나가버리고

인내심테스트인지..머리에 가슴까지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속 좁은 남자인지 먼가 대화로 절 설득하던지 애길해야 하는거 아닌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