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큰애가 중3, 작은애가 중2,그리고 7살먹은 꼬마남자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큰애가 중1때 까지는 말도 잘하고 괜찮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엄마가 말을 하려고 하면 대들고 귀찮아하고 목소리를 크게하면서
"고만해" 이런식으로 일축을 해버립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안그랬는데 .......
그래서 제가 '너 왜 엄마한테 그렇게 이야기 하니?' 하고 물으면 대답하기싫다고 말을 해버립니다.
저는 황당해서 미치겠어요.
아이가 등치가 커요.
174cm 이고 검도랑, 태권도도 배웠어요.
참아야 할지, 혼을 내야 할지, 대화는 안 하려고 해요.
오늘도 자기가 먼저 물어온 말을 한번더 물었더니, 뭐가 궁금해서 그러느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바탕하고 나왔는데 너무 속상해요.
내가 어디서부터 교육을 잘못 시켰는지 모르겠어요.
성격도 좋고 사회생활도 잘하고 인정도 받아요.
그런데 이젠 제가 힘이든다는 거예요.
아빠가 좀 도와주면 될것같은데 하지를 않아요.
나 자신이 이렇게 무능력하고 힘이 없는 것이 화가나요.
많은 조언 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