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나 답답한 하루...주말을 보냈다....
답답해서...아기를 재워놓고 이사오 사사키의 I'm Just Dreaming 을 듣고 있다.
힘들단 말 자꾸 하고 싶진 않았는데.... 힘들다....
어쩌면 사회 생활에 권태감을 느껴 현실 회피를 위해 결혼을 택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처음부터 잘못 끼워져 계속 어긋나는 듯하다...
이젠 문제를 풀고자 하는 노력도 내 안엔 없다.
왜?? 무엇이??? 잘못된걸까...라는 궁금증도 없다...
인간 됨됨이에 진절머리가 난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까? 다른 사람들은 좀 다를까....아니 같을까....
고민의 끝은 어디고 행복의 시작은 어디일까?
예쁜 아기가 큰 탈 없이 커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데... 불쑥 불쑥 찾아오는
이 검은 구름들은 무엇일까....
하지만 함께 해답을 찾고 싶진 않다.
찾을 수 없는 걸 알기에.... 아니... 지금까지 조금씩 찾아왔기에 아직 함께 있는 걸까...
어느게 정답일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조건 참고 사는게 정답일까?
잘못된 것 바로 고치고 내 의견은 똑똑히 말하고 주장하는게 정답일까?
타협을 곧잘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어느 선에서 타협을 하란 말인가...
세상과 타협 하는게 당연한건가... 아님 비겁한건가...
아...머리 아프다.....
난 왜 이렇게 혼란 스러울까...
저 사람은 왜 이렇게 점점 싫어지는걸까.........
기대하는 것도 없지만 정말 싫다..
확실히 몇 달 전과 또 다르다....
점점 식어가고 있는게 틀림없다..
내가 날 알기에 ... 한 번 마음이 식으면 좀처럼 다시 불붙지 않을텐데.....
스스로 죽어줬음 좋겠다...
저주하고 싶을 정도로 징글징글한 인간이다...넌 언젠가.. 이 세상이 아니라면 다음 세상에서라도 천벌을 받을꺼야...
지금까지 살면서 너만큼 소름끼칠 정도로 정신 나갈 정도로 싫어해본 적도 없을거야.
정 떨어지는 인간... 인간이길 포기한 짐승....
내게 한 짓들을 생각하면 같이 있는 내 자신도 정상은 아니지....
현실 도피치고는 너무 끔찍한 인간이지...넌....
우린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빗겨갔어야 했어.....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긍정적인 생각도 그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아...
밉고 보기 싫고 싫어... 너 라는 인간...
니가 병들고 쇠약해질떄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버리고 올꺼야...
그래도 넌 주제파악도 하지 못한체 혼자 잘난척하다 짐승들의 먹이가 되겠지...
난 너때문에 피해의식을 갖게 됐구..성격도 괴팍해졌구...
입에 담지도 못했던 욕들을 하게 됐구... 인간이 인간을 저주하게됐고........
예쁜 아기에게 상처를 주게 됐구.... 몸도 망가지고 있고... 마음은 더 많이 망가져버리고 있고
정신을 갈수록 새에게 갉아 먹히고 있는듯해
모든게 다 악독한 너떄문이야.... 악한..... 세상에 둘도 없을 악한...
난 널 죽을떄까지 저주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