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5

입양에 관해서 물어요


BY 허전한맘 2006-06-27

입양을 수 없이 생각해 봅니다

 

저는 서른넷 결혼 십년차 여직 아이가 없습니다

십년동안 안해본게 있을까 싶게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도 곧 괜찮아 질꺼라고..

짐작하시겠죠..어떤 상황이었을지..

 

딱히 잘나지도 않은 평범한 커플이고 신랑 직장은 안정적이며 전 ..그냥 좀 허약한 체질이구요 그렇다고 막 쓰러지진 않아요..요즘엔요..

 

포기하다 싶이 그래, 둘이만 잘 살면돼지.. 그랬는데 요즘 아이가 넘 이뻐보입니다

신랑은 이젠 돌잔치 참석도 피하지만

가끔 단지내서 아이들보면 눈을 못떼다가 제겐 안그런척하고..

 

그런데 문제는 나만 좋으면 않돼잖아요

한아이의 인생이 달린 문젠데.. 내가 과연 엄마 그릇이 될지.. 신랑과 한두마디 오가다 서로 불쌍해 말곤합니다

신랑은 제가 좋으면 맘대로 하라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아이 입양하면 직장도 옮기고 이사도 하는지

양가에선 무슨소리냐고 펼쩍 뛰시지만

당분간  안보고 살아도 아이가 있었음 합니다

정말 죄송하고 맘 아프지만 어르신들은 이해 하시지 못할것 같아서요..

(근본없는 자식은....머리검은 짐승..미혼모.. 삐뚜어졌다는 둥.. 이민가 살라는 것두..정말 속상했어요)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주변에서 아일 차별해 맘아프게 하진않을지 걱정입니다

 

입양하신맘, 아이키우시는맘 들 조언해주세요 

고민해도 물을 곳이 없어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