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문제랄거까진 없지만 제겐 고민이 있습니다.
한살차이의 여동생이고 결혼도 엊비슷하게 해서 아이도 하나씩 있어요.
다만 둘다 없는 사람과 결혼해서 살다보니 전 전셋값이라도 넉넉히 벌어보자 해서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를 조금 늦게 낳아서 여동생과 아이들 차이는있어요.
조카는 초등학생..제 아이는 유치원생.
그래서 현제 사는 형편은 약간 차이가 납니다.
아직까지 둘다 전세이긴 하지만 전 평수가 전세비가 여동생보다 많거든요.
그게 여동생 눈에는 저보다 형편이 낳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벌이는 현제 둘다 외벌이다보니 비슷한데 제부가 얼마전에 직장을 옮겨서 저희보다 조금 덜 벌구요.
그런데 제 여동생이 놀러오거나 어딜 같이가면 절대 돈을 내지 않는다는 거네요.
좀 멀리 떨어져 살아서 뭐 자주야 못오지만 그래도 맘만 먹으면 오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여동생이랑 조카만 오구요.
한번은 놀이동산을 간적이 있는데 입장권사는 곳에서도 팔짱끼고 멀리에서 서만 있더라구요.
결국 입장권부터 밥값까지....다시는 같이 가기 겁나더라구요.
그리고 올초 같이 해뜨는거 보러가잔 말이 나와서 갔는데....
끼니때마다 심지어 잠시 눈붙이러 들어간 찜질방값도...간식으로 먹는 간단한 떡복이며 군것질까지도 그냥 그대로 두고만 보더라구요.
남편보기도 미안스럽고...
이번에도 여름 휴가때 오려 하기에 오지 마라 했어요.
그래서 엊그제 주말에 왔다 갔는데 식구들끼리 한번 날잡아서 어디 같이 갔음 하더라구요.
그래서 담부턴 집당 얼마씩 걷어서 가자 할까 하는데...언니라는 위치가 자꾸 발목을 잡네요.
이러다가 여동생 오는거나 어디 가는거 부담스러워서 영영 못 어울릴것 같기도하고.
다른 분들은 자매지간이나 형제들 모임..뭐 이런거에 어떻게하세요?
전 여태껏 제가 언니라는 입장으로 다 냈는데..
치사스러운 생각도 들지만 왜 이리 부담스러운지.
그래서 다른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다들 이러시는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