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 3분이 가게에 오셨는데 메뉴판을 한참보더니
점심 안먹은 사람은 요기가되게 다른것도 시키라고하더니만
우선 2잔만 시킨다고 하면서 커피2잔을 시켰다.
커피를 마시더니 덜 따뜻하다고해서
더 스팀해서 드렸다.나이는 50대초반정도로 보였다.
얼마후 내가 과일쥬스도 맛있다고 권했더니,
됐다고 한다.
갑자기 무슨용기에서 그런말을 했을까?
"아줌마들이 3분오시면 2잔만 시켜서 별로 안좋아요"
"우리 학생도 그렇게 말하고 다륻데서도 그러더라구요."
웃으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했더니만
한 아주머니가 정색을 하면서 배가 불러서 그러는데
어떻하냐고 한다.
"다른데서는 그렇게하지마세요.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안 좋더라구요."
내가 잠깐 뭣에 머리가 약간 이상해졌나싶게
또박또박 말대꾸를 했다.
아줌마도 기분이 상했는지
얼굴이 붉어지시면서 "그래도 손님앞에서
그런소리를 하는게 아니다"하고 말씀하시길래
알아두시라고 말했다.
나중에 보니 커피 한잔을 남겼다.
내가 잘못했지.
손님앞에서 너무대범하게 하고싶은소리를 다했으니깐..
그런데 아줌마들 중에 많은 사람이 그러니까
나도 갑자기 제정신이 아니었나보다.
나는 장사에 소질이없나보다.
에구..빨리 접고 집에서 아이들이나 잘 보살피고싶다.
비온날..........커피땜시 맘상한 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