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에 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 뒷동에서 난리가 났더라구요.
누군가 뒷동 평상에 사용한 생리대를 버려놓은 거에요. 아주 적나라하게 펼쳐져서...윽
뒷동분 말로는 저희 동에서 던진것 같다고 하는데 누구를 의심할 수 없을 만큼 민감한 부분이잖아요.
저희동에 그렇게 몰상식한 변태가 살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이 안되서 제가 대강 물어보겠다고는 했는데...
제작년부터 한두번도 아니고 잊을만하면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쩔때는 화장실 하수구청소한 찌꺼기도 버려져 있고. 형태로 봐서 던진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요. 이거 경찰에 신고해도 되는 건가요?
저는 괜히 무고한 사람 의심해서 어쩌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 그걸 그냥 참고 살수도 없는 거고.. 아저씨들도 많이 지나다니는데 남사스러워서 원..
파출소에 신고하면 미친사람 취급받을까요?
아침에 그꼴을 봤더니 속도 안좋고 .... 조언부탁드립니다..
추가: cctv 설치하는 것 돈 많이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