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삼학년 학부모입니다.
오랜만에 엄마들 만낫더니 오늘 한자시험급수 시험날이라고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그러면서 방학내내 아이들 잡앗다고 그러네요...공부시키느라...
왜 그렇게 급수를 따려하느냐 물엇더니 중학교 가면 가산 점수가 잇어서 그렇다고 하면서 꼭 따야 하는거라고 야단이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럽니다.
정말로 초등때 한자급수를 꼭 따놓아야 하는 겁니까
주위에 급수 안따논 아이가 우리아이 밖에 없는데 전 그렇게 까지 아이를 혹사시키고 싶진 않거든요....
맘님들!
한자급수 가산점에 대해 좀 속시원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컴퓨터 급수도 따야 한다고 그러던데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울딸도 처음엔 급수시험 목표로 했는데요 그만 뒀어요
8급부터 7급 6급 5급은 교육급수고요 4급 3급 2급 1급 은 자격급수에요
가산점은 4급 부터 줍니다 말이 4급이지 엄청 힘듭니다
6급시험이 읽기 300자 쓰기 150자 인데 4급은 읽기 1000자 쓰기 500자입니다
급수시험을 위해 애잡는게 할짓이 아니더라구요
다른분 말씀처럼 시험과 상관없이 글을 잘 이해하고 낱말뜻을 잘 아는데 도움이
될정도로만 재미삼아 하루에 몇자라도 익히는게 나은것같아요
그 시간에 책한권 더 읽고 학교 공부 더 하는게 오히려 좋을것 같네요
마법천자문을 사 주세요
초3 , 7살 애 둘인데요. 마법천자문을 사줬더니 굉장히 재미있어 하고 저절로 한자를 익히게 돼요. 특히 우리 7살짜리 아들이 좋아해요. 책보고 혼자 써도 보고 하나 알았다고 엄마를 가르치려 들고 그러네요
꼭 급수때문만은 아니라 한자를 시켜보니 책을 이해하는 것에도 훨씬 도웁이 되더군요.
더군다나 한자는 대학에 가서는 더욱 쓸일이 많으니 제 생각엔 꼭 급수때문이라기 보다
아이의 이해력 증진과 학업의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시켜보심이 좋을 듯 싶네요.
저는 좀 일찍 시작한 편이라 여유있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유아기때 카드나 보여주고 관련 그림이나 보여주면서 점차 한자 한자가 어떻게 해서 형성되었는지 알아가면서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초등가서는 뿔각이나 예각...이런 단어를 들었을때
아~ 뽀죡하다고 뿔각이라고 하는구나. 라고 자연스럽게 이해력이 좋아지더라구요.
제 생각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아이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한자를 시켜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강요가 아니라 요즘 만화나 학습지도 재미있게 나오니까요. 즐기면서
공부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그러면서 저도 늘더라구요.
저는 초등 6학년 아이엄마입니다.
우리애가 1학년때 유행했었는데.....
우리아이는 시키지 않았어요.
제생각은 한자 공부할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이 아이에게 더욱 도움이 될거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4급이 되야 1점 가산점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4급 따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차라리 수학4점짜리 문제 하나 더 맞는게 점수 관리에 훨씬 유리합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