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회사이전으로인해서 지방으로 왔어요 그래서그런지 이동네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아는사람은 아무도 없을뿐더러 방구석에 자리잡아 아이와함께 매일같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네요
하루를 빨래하고 모유주고 간단히 해서먹을꺼 생각해보니 빵만 생각나고 음식을 해서 먹을여유가 안되네요 그런다고 해놔도 남편이다먹는것도 아니고 몇일을 못가서 음식상하고
먹고싶은만큼에 양으로 사고싶지만 이동네에는 정해진 가격으로 만 파네요
좀속상하네요 내가 먹을만큼에 양만 사면 얼마나 낭비더 줄여지겠어요
매일같이 틀혀박혀있는내모습을 볼때면
머리속에는 빵과 미역국 빵이 하루종일생각나요
아마도 우울증인듯해요
답답도하고 맘한구석에 뭔가 잃어가는거같고 좀 슬프네요
이것만 먹고 안먹어야겠다,이러면서도 또 저금통 털어가며 사오네요
사온후,,한숨의 공기만 내쉬고 막 먹어대죠
ㅠㅠ 이렇게 빵만먹다가 아기가 지능이 낮게 나오면 어떻하죠?
걱정이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