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08

아파트


BY 바보 2006-09-02

저는 5500만원에 다가구 주택에 살고 있는 6살,3살아이의 엄마랍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계단이 위험하고 내 후년이면 학교에도 가야 하는데

걱정이다 싶어 이사 계획을 세웠어요.

지금 집에서 조금 떨어진 초등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주위에는 전세도 없구,,,

하지만 친정 엄마도 옆에 사시고 친정 오빠도 이사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엄마 걱정도 됩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 가셨거든요~

신랑이 주공아파트 전세 33평을 알아봐 이사하자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주택만 살아봐서 촌티나는 사람인 제가 아파트 2층에 밖이 훤이 들여 다 보일것 같아 걱정도 되고  (집앞에 정자가 있더라구요~) 대출도 2~3000만원 받아야 하구~

방범창도 없어서 걱정도 되구,,, 아파트 살만 한가여~

신랑은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 받기 싫다고 이사 하자고 하구 부동산에서는 다른데 보다

3000만원정도 시세 보다 싸게 나왔다고 하는데,,,

주위에 새로 지은 초등학교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별루 좋아보이지도 않더라구요.

맘에 들었던 초등학교는 옆에는 강당에 수영장도 있거든요~

물론 교육을 잘 하느냐가 중요하지만,,,

아파트 옆에는 공고도 있구 서울 보호 관찰소도 있더라구요,,,공사 중이기도 하구,,,

운동장도 작고,,, 강당도 없구,,,

좁은 주택에 살다가 엄마 떨어져 큰 아파트로 이사 하려니 맘이 불안하고 고민만 되네요,,,

월요일에 계약 하기로는 했는데,,, 맘이 불안해요,,,

이번 이사계획을 취소 하면 신랑한테 이사 소리도 못할것 같구,,,

제 생각은 2년 더 살다가 이사 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저 어쩌죠?   혹 이사 해서 우울증 생기지는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