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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주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BY 의견 2006-09-07

안녕하세요~

현명하신 주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내용이 좀 깁니다.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봐 주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중학교 다닌는 울아들이 올 여름방학에 모 청소년 단체에서 주관하는  자전거 캠프 여행을 갔었습니다.

3박 4일의 일정인고..  초보수준이라 선생님께 부탁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3일째 되는날 뜻밖의 전화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자전거 사고로 모 지방에서 앰블런스에 실려 부산으로 출발한다구요.

전 종합병원에 예약을 하러 가면서도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2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말에 잠시 집에돌아왔는데..

얼마나 울었던지..

 

앰블런스엔 울아들 혼자 누워있더군요.

엄마를 봐서인지 눈물이 글썽글썽한 아들의 모습에 정말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3개월 진단이 나오고, 응급치료와 다음날 수술시간을 잡았습니다.

이마에서 코까지 사선으로 찢어져 코뼈가 부서지고 다리엔 뭔가에 움푹패인듯한

상처가..

얼굴에 30바늘 집고 다리에 26바늘 집고 약 4시간만에 수술이 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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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9일 입원하고 학교 선생님과 친구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9일 입원해 있는동안 모 단체의 책임자는 얼굴도 안보이고 담당선생님만 한번씩

왔다가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상처도 아물어 가고 오늘에서야 다리에 실밥도 풀고 통근치료를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사고는 보험이 안된다고 아이들이 놀다가 다친것으로 해 달라하더군요.

전 그렇게 시키는 데로 했습니다.

 

문제는 보상입니다.

얼굴의 흉터라 성형도 시켜야 되지만, 콧속의 살이 잘못 차오르면 수술을 다시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전, 아이가 코수술이든 성형이든 수술을 할때마다

병원비를 책임져 달라고 했습니다.

단체의 책임자는 얼굴도 안비치면서 담당선생님만 합의보자고 몇번 왔다가더군요.

담당선생님과 무슨 합의를 보겠냐는 생각에 책임자의 연락처와 이름을 가르쳐 달라고

하니 자꾸 거부를 합니다.

 

현명하신 주부님들께서는 어떻게 합의를 보시겠습니까?

보상금액을 이야기 하라고 하는데...

현재 병원비만 백오십만원, 또 표없이 나가는돈까지 치면 이백이 넘습니다.

또한 어른이 아니고 커가는 아이이기에 커가는 도중에 다시 수술하게 된다면..?

성형도 한번 두번해서는 안된다고 성형외과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어떻게 합의를 보는게 좋을지 도움을 주셨음합니다.

저혼자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이일로 인해 직장도 그만둔

상태입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이번주엔 마무리를 지으려 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