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하루 죽지 않고 무사히 보냈다...
정신병치료까지 받는데도 별 효과 없이 가슴에서 뜨거운 불이 자꾸 올라오고 이제는 숨쉬기
조차 힘들다.
편하게 죽는 방법이 모에요.., 아니 죽음뒤에가 무섭긴하다...
그런데 이제는 살 의욕이 없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밥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퇴근하고 와서는 그냥 무조건 잔다..
서있기도 힘이 들다...우울증이 심해 지더니 그것이 이제는 육체의 병으로까지 나타난다.
남자없이 너누 오랫동안 살아서 외로워서 그런줄 알고 남자도 사귀어 보았는데 그래도 내 병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 것을 보니 남자 때문도 아니고...
실패한 내 인생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아마 그것이 제일 큰것 같다...
죽이고 싶다...그를 죽이고 싶다....
내가 죽어버리면 그 인간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살텐데....그러고 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고 사는 것이 지옥이다...
나는 두 애들 데리고 너무 힘들게 살고 있는데 멀쩡하게 살고 있는 그 인간을 죽이고 싶다....
가슴에 불이나고 목구멍이 뜨거워서 살 수가 없다..
얼마전부터는 중풍전조증상 비슷한것이 생겨서 내일은 병원에 일찌감치 가봐야 겠다..
암같은 병이면 그냥 걸리면 그냥 손 안쓰고 죽어버리고 말면 되지만 중풍 걸려서 쓰러지면
내 가족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고 집안 말아먹을 일이니 일단 병원은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