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층간 소음 문제로 사회의 이슈가 되어 있음은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견디기 힘들정도로
괴롭힘을 당하니 정말 황당하고 괴롭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쿵쾅거리는것도 아니고 어른들의 걸음 습관에 의해서 자기도 모르게
쿵쾅거리는 것도 아니고 고의적으로 불만을 가지고 쿵쾅거리고 다닙니다.
지치면 그만 두겠지 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두달이 지나도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베란다에
물건 내려 놓는 소리 거실을 힘껏 밟으며 다니는 통에 아침에 늘 놀래서 일어나기 일쑤입니다.
원인의 발단은 아로마 향이였습니다.
저흰 일주일에 한번 집에서 밥을 먹을정도로 외부에서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옵니다.
올 봄에 오랜간만에 고기를 구워 먹고 나니 비린내가 많이 나서 아로마 향을 피우고
외출했다돌아오니 윗층 아줌마가 향피운거 때문에 골이 깨질거 같다는 말을 하면서
새벽이고 밤 늦은 시간이고 향을 피워대서 죽겠다는 말이였습니다.
그래서 그건 아니라고 했지만 막무가내 저희집에서 나는 냄새라고 우기는 통에 도통
말이 통하지 않아 언성을 높여 말다툼을 하게 되었지요.
그 이후부터 악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쿵쾅거리고 다녀도 아무 소리 않고 넘어갔습니다.
한달이 지난 어느날 퇴근하고 오는 남편에게 우리집에서 여전히 냄새가 올라온다면서
주의 해달라고 했나봐요.
전 너무나 화가 났어요.
밥도 잘 안해먹고 거의 도시가스 검침 숫자만 봐도 다 알 수 있는데
막무가내로 냄새가 난다하니....무슨 냄새인줄 알아야 문제를 풀거 같아 물어봐도
특히 그 냄새가 무슨 냄새인지 자기도 말하기 어렵다네요.
다행이 한달전에 남편과 윗층아저씨와 대화를 해서 다음부턴 그런일이 없도록 서로
주의하자고 약속하고 내려온 뒤부터 한동안 조용하더군요.
새벽에 청소 하고 우당탕 거리는 건 똑같았지만 그래도 발걸음을 주의 해서 걷는거 같았지요.
근데 저번주부터 또 무슨 심술이 났는지 의도적으로 또 쿵쾅거리고 걷는 통에 머리가 다
울릴 정도였어요.
관리실에 전화해서 새벽에 청소하는 소리가 너무 커다고 하니 자기 집 아니라고 뚝 잡아
뗐나봐요.
윗층 아줌마의 인심은 우리 아파트에 정평이 나 있었어요.
수위 아저씨랑 이야기를 해보니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모두 상종을 하지 않고 살 정도로
인심을 잃었더라고요.
그래서 저보고 다들 참아라 해서 저도 정상이 아닌가보다 하고 참았지만...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동안 아이들처럼 무차별적으로 뛰어다니진 않지만
움직일때 마다 쿵쾅거리는데 이걸 어떻게 하면 좋죠?
대판 싸워도 보고 타일러도 보고 좋게 지내자고 서로가 말하고 난뒤 또 그러니....
오늘 아침 드뎌 몸싸움까지 하며 남편과 싸우는데 정상이 아닌건 분명하더라고요.
자신이 남편을 밀치다가 넘어졌는데 남편한테 밀었다고 허리 아프다고 누울려고
하는데 아!!!이건 아니다 싶어 남편을 데리고 집으로 내려 왔답니다.
이사를 가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요즘 집이 잘 나가지 않잔하요.
이 일을 어떻게 풀면 좋을까요.
이건 너무 일방적인 괴롭힘입니다.
아컴 님들 저에게 지혜롭게 문제를 풀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아....정말 조용히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