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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안보고 살아서 좋은데 남편은 어떨지


BY 나 2006-09-18

시부모 안보고 살아서 좋은데 남편은 어떨지

거의 일년을 전혀 안보고 삽니다.

시댁쪽에서 자꾸 연락은 오는데 우린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삽니다.

애초 시부모가 제게 너무 잘못을 많이해서 남편도 그 점 인정하고

자기부모 절대 고칠 사람들 아니라는걸 알기에 남편조차 등돌렸습니다.

그런데 명절만 돌아오면 제 맘이 아프네요.

남편도 사람인데 자기부모 보고싶지않을까 하는 맘에...

이번에도 추석에 친정에 가서 쉬다오자고 했는데 남편도 그러마고 했고요.

그래도 남편 마음한켠엔 자기부모생각 날텐데...

아무리 못나도 아무리 못된사람들일지라도 자기부모이니까..

저한테 죽을죄 지었어도 자기부모이니까...

시부모가 아들한텐 지극정성이예요. 저한테 인간같지않게 굴어서 문제지.

그냥...

 추석 돌아오니 남편때문에 마음한켠이 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