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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평생을 어케 살까?


BY 인생의 미아가 된 2006-09-25

 

내 남편의 상간녀들 에게서

주워들은 한마디, 한마디가

내인생의 존재 의미를 무색케 했나보다.

 

중년의 세월에 접어든 요즘...

남편과의 노후는

도대체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날 바라보는 남편의 눈빛조차도 마주치기 버거운 요즘...

오직 한마디만 뇌리에 감돈다.

 

마음에 없는 여자와 함께 살면서

평생이 괴롭다고 여자들에게 말 한 남편...

 

나도 이제 그말이 실감난다.

 

내맘에 이미 죽어버린 남편과

앞으로 함께할 나자신이 너무 괴롭다.

 

시댁의 끈마저도

내맘에서 어느덧 끊어지고 없는 이 상황을 발견하곤......

 

남보다 못한 우리 부부가

서글프다.

 

숱한 여자들에게 베푼 모든것들이

남편을 비교하게 된다.

 

나에게는 말한마디..

밥 한끼..

보석하나..

옷과 신발 하나까지 아까웠던 그가...

 

남의 여자들에겐 얼마나 넉넉했던지

5년간 사용했던 카드내역 보면서

이렇게

나는

내인생 그 끈을 나는 놓치고 만다.

 

내남편은 잘나가는 교수다..

인정받는 교육자다.

세상모든 여자들이 아까운 섹스중독자다.

 

이젠 그를 떠나고 싶다.

 

남편의 여자들에게 인수인계 하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