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빨간날엔 몽땅 다 시댁에 갔더랬습니다.
토요일에가서 일요일에 오고
중간에 공휴일 있으면 또 가고......
근 10년을 그렇게 하고 나니
착한 며느리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당연한게 되더군요.
시댁에 자주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자기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기 시간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자신을 위해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갈때마다 장 봐서 가느라 가계부 휘어졌건만
돈 잘 벌어서 월급이 많아서 그렇다라는 말로 일축되더군요.
집에서는 잘 안해먹고, 여럿이 모였을때 같이 잘 먹자며 갈때마다 보던 장이였는데......
너희는 원래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우리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