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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BY 며느리 2006-09-25

결혼하면서 빨간날엔 몽땅 다 시댁에 갔더랬습니다.

토요일에가서 일요일에 오고

중간에 공휴일 있으면 또 가고......

근 10년을 그렇게 하고 나니

착한 며느리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당연한게 되더군요.

 

시댁에 자주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것은 자기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기 시간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자신을 위해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갈때마다 장 봐서 가느라 가계부 휘어졌건만

돈 잘 벌어서 월급이 많아서 그렇다라는 말로 일축되더군요.

집에서는  잘 안해먹고, 여럿이 모였을때 같이 잘 먹자며 갈때마다 보던 장이였는데......

 

너희는 원래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우리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