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17

(위로좀 해주세요..넘 힘드네요..)글 남겼던..맘이랍니다~


BY 답글들 고마웠어 2006-10-04

(위로좀 해주세요..넘 힘드네요..)글 남겼던..맘이랍니다~

답글 주셨던 많은님들 정말 고마워요.아직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채 이틀을 힘겹게 보내고

있지만..맘들의 위로글때문에...제 존재를 다시금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사실 .........머릿속엔..온갖 실타래가 엉킨것처럼..많이 복잡하고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혼자 일어서야 하기에...........이를 악물고 있답니다.다행히 딸아이는 밝고 이쁜아이라그런지..오히려 이쁘게 웃으며 엄마인 절 위로하네요."엄마 많이 힘들지?엄마 마음

다알아~~"그러면서.....편지까지 써..제 책상위에 살며서 올려놓았더군요..

평소 제아빠와의 사이가 애틋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지라...아빠 이야기를 곧잘 하는데..

그날 이후 제 마음아플까봐 그러는지..제 아빠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네요.~~~

그 속깊음이 또 한번 절 아프게 하더이다.~~~~남편이란 사람은 요즈음 일이 많아..11시쯤 귀가를 하기에..그전에..아이를 재우고..저도 아이곁에 누워 ....앞으로 제 삶의 경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합니다...남편이란 작자...지 행동에 대한 최소의 양심때문이지..아님 단순무식함..때문인지..우리모녀가 잠든 아이방문한번 열어보지 않은채..제 할짓하고 잠들고..

이른아침 다시 출근한지..이틀째..아직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있답니다.

전 어떤 결론을 내리고 얼굴을 마주하려 하고 있기에........애써 먼저 아는척 하지 않고 있지요.추석을 이틀 앞둔 오늘...........예정대로 라면...낼 아침 일찍 시댁으로 향하겟지만...

현재로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그럴수는 없겠지요.....

오늘밤...아마도 남편의 성격으로 봐서..두가지 행동이 예측되네요..

하나는..싹싹 빌며..욕설은 하고 협박은 했지만..그래도 손찌검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할것입니다.(밀치고 끌고 다닌것은 폭력이 아니라 우기겠죠~~)그러면서..

무조건 다시는 그러지 않을것이니 용서해달라 할것이고..

둘째는..될때로 되라..니마음데로 해라..그러면서 ..남의 일처럼 회피하고 방관할것입니다.

그러면서..

이혼~~~~~~~~~~~해주지 않을것입니다.

별거~~~~~~~~~~~~해주지 않을것입니다.현실적으로 제가 작은방을 하나 얻어서 나와야하는데..우선 당장은 경제적여유가 ..그렇답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쪽방이라도 얻어서 나와야겠지요.하지만.......저 ..........순순히 물러나고 싶지 않네요.......복수라면 거창하지만..그동안 아내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이용하고 법의 힘을 빌리려고 합니다.힘들고 시일이 걸리겠지요............제 주위엔 가족도 지인도..어느한사람

절 도와줄 이 없으니 그야말로 벼랑끝에서 혼자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지만...우리딸을

위해서 한번 해볼 작정이랍니다.

녹취..각서..증인..여러증거들을 수집해서..장기간에 걸친 협의이혼 아님..

이혼소송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남편에겐 이번에 보상에 들어가는 얼마의 토지재산이 있기에..위자료도 청구할것입니다.

............결혼8년동안............아내로써..엄마로써..전업주부였지만..작지만 경제력까지

뒷받침(제수입이 일정하지는 않았지만..)하며..저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제 자신을 토닥여봅니다............내가 행복해야......우리딸도 행복할테니깐요.

많은님들 정말 고마워요.................제가 정말 힘들때.......제 마음 잘 토닥여주셔서...

아파서 넘 아파서...................쓰러질것 같았지만..저 다시 일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