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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지갑에서 비아그라가..답좀주세요


BY 아이고 2006-10-09

놀라서.. 가슴이 또 두근두근...

남편이 지갑을 두고 갔슴다.
궁금해서 걍 열어봤지요.

조그만 투명봉다리에 '화이자' 그 앞면은 'VRG100' 이거 비아그라 맞죠? 봉투는 하도 주물덕대서 쪼글쪼글 손때묻은 (오래가지고 다니거나 여러알 중 한알 만 남았다던가...) 듯 한 본다리....에 비아그라 한알.

부부관계도 안한 지 오래고 따로 잡니다.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집에 들어오고 돈은 그리 많지 않고 좀탱이이고 떨어진 빤스도 잘 입고 다니고 그러는데 딴짓하는 거 맞는 건지...

그리그리 비스무리하게 오해때문에 몇번 뒤집어진 적이 있었지만.. 비아그라는 또 첨이네요.
글치 않아도 온통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는데 나원참...

몇일 전 친정에 갔을 때 전립선에 좋다는 술이 있다고 친정엄마가 그러시니까 이인간이 큰 컵으로 계속 먹대요~나 모르게 전립선치료 중? 말도 안하고 살고 있으니 말했을리도 없지만...


설마 전립선 치료차 먹을 리는 없쟎아요?
뭔짓을 하고 다니는 건지... 내가 잘못생각한 건지....이걸 다시 넣어둬야하는 지.. 아님 혹여 모르니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정떨어져 이혼하고 싶은차에 별일이 다생기네요..비아그라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고 정력제로 먹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답좀 주셔보셔요. 답답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