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관계가 좋았습니다 (결혼13년차)
일주일에 전화도 자주하구요 한번하면 서너시간씩할때도 있었고,,
이번 추석연휴에 형님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주버님과 아이들만 오구요 (이유는 고3조카때문에 밥해준다고)
제가 섭섭한건
남편이 추석당일에 오전까지 당직이라서
형님은 보통 추석전 날 와서 추석날당일 일찍 출발하시는 분이라서
혹여 못만날까 제가 연휴 며칠전부터 전화했었습니다
2주전에 집안행사에서 만나서 형님 이번에 오지 마셔요
고3엄마는 안와도 되요,,그랬더니 두고봐서,,하면서 얼머부리더라구요
근데 제가 전화하면 부재중전화보고 항상 전화하시던 분이 이번에 전화를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타 생각했는데
남편이 추석전에 시댁에 전화하니 아주버님과 아이들만 왔다고 이틀 됐다구하데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그럼 저한테 전화라도 주지 싶었어요..아마 미안해서 그랬거니 했는데
시댁에 가니
어머니께서 몸살이 났더라구요
두분사시다가 아주버님 애들 밥해먹이느라 연휴기간내내..
제가 화가나는건 제가갔을때부터 1시간간격으로 시댁으로 전화해서
시아버지,남편,시누이 다들 바꾸라면서
미안해를 연발하는겁니다
시누남편이 와서 전 음식하는라 바빠죽겠는데요..
몇통은 안받았더니
조카들폰으로 걸어서 숙모옆에있음 바꾸라 하면서
제가바드면
동서야 미안해 힘들지,,
예전같으면 괜찮아요 하겠는데
제폰있는거 뻔히 알면서 연휴기간내내 시댁으로전화하시는 형님,,정말미웠습니다..
시엄니는 형님칭찬하시구요
"갸가 오고싶어서 저리 전화한단다,,"헐~!!
전요 형님안오신거보다
저한테 허락맡으실은 아니지만 전화한통없는거 그게 화가나구요
명절때 시댁온게 이제겨우 3년쨉니다
그전에 저희 혼자 갔습니다 이유는 서울서 차밀린다고..
8년넘게 나혼자 명절 제사 다치렀다가
겨우 다같이 모인지 몇년안됐죠..
그래도 가서 일한 저보다 전화로 도리하는 형님이 집안에서는 알아줍니다..
하지만 저도 형님좋아하는데
이번에 아버님이 편찮으신거같은데
시골병원서 말고 종합병원에 가고싶어하시는데
제가 아버님 모셔오고싶어도 형님 얄미워서 못하겟어요
아버님이랑 형님이랑 관계없지만
제가 한번하기시작하면
아마 형님은 저한테 다맡길거같아요...
그렇다고 형님께 전화해서
아버님 병원모셔가라하기엔 제가 주제넘죠...
시어머니가 형님이 교회봉사(호스피스나 설겆이)하는걸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걸
동서야 내가 그렇게 해봐야 부모님 병들었을때 하지 않겠어하면서
봉사활동하는걸 당당하게 말씀하시데요
그리고
"혹 내가 부모님께 소홀하면 동서가 따금하게 말해줘 하나님 섬기듯이 부모님 섬기라고.."
그랬던 분이
아버님 건강안좋은거 보다 요즘 상담 봉사활동으로 정신없구요
명절뒤끝에 수고했지 하면서 전화하시던 분이 전화한통 없습니다..
제가 먼저전화해서
아버님 문젤 상의해야할까요?
정말 전화하기 싫어요...또 형님말에 제가 넘어갈꺼같습니다..
한번은
제가 이랬죠
"형님네는 집산다고 부모로 부터 받은게 있지만 전 부모로부터 받은것도 없고
제인성도 나빠서 전 나중에 부모님 못모신다고 했더니"
"걱정하지마 내가 다 알아서 할께" 그랬던 분이지만
명절이고 생신이고 다 제차지였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아버님 모시고 병원다니기 시작하면
제차지가 될꺼같아 선뜻 일을 못하겟고
그렇다고 형님께 전화해서 병원검진 받으시게 하는것도 주제넘고
어찌해야할까요?
지금 제맘은 형님이 얄밉네요 그렇게 전화자주하시던분이 전화한통없고
항상명절은 1박2일만있다가 가시던분이
형님안오신 이번엔 5일계시다갔어요
말만 번지르하게 하면서 사람들한테 인정받으실려는 형님 얄미워하는게
제가 속좁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