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복도 지지리도 없으시다
남편복도 없어서 호강도 못해보고 청상과부되었고
아들하나 바라보고 살았는데
그 아들 우울증적 정신분열되었고 (예전엔 꾀 똑똑해서 엄마의 정신적지주)
남편닮은 또다른 아들은 냉정하기 이를데없고
놀고먹기를 반복한다.
둘다 장가도 못갔고 자기앞가림도 힘든상태이다. 아들둘은
65세가 넘어가니 울엄마
오빠들 밥해주느라 폭삭 늙어가는 느낌이다.
왜 집나간 작은오빠를 또 받아주냐고 했더니
큰오빠도 혼자 살 수 있도록 독립하도록 엄마가 이제
놓아주어야하는 판국에 왜 피곤하게 싸가지인
둘째오빨 받아주냐고 하니
(일을 안하니 전세금도 다 까먹었다)
나가사니 너무 말라서 손수 밥해줘야 할 것같단다
그럼서 당신이 늙으면 혹시 늙은엄마 오빠들이 굶기기야 하겠냐는
지론이신데...
내가 볼 땐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자기들 먹을 밥도 못해먹는 판국에 그것들이
엄마진지를 과연 챙기기나 할까?
난 오히려 엄마가 오빠들을 망쳐놓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오늘은 엄말 보니 볼이 퉁퉁 금붕어처럼 부어있었다
왜그러시냐니까 잇몸이 어제부터 너무 아파서
밥을 하루종일 못드셨단다.
아 정말 답답하다.
도대체 치과 병원은 폼으로 있냐하니 괜찮단다
오늘은 많이 가라앉았단다
괜찮긴 내가 볼 땐 금붕어 볼인데 뭐가 괜찮단말인가
그럼 약국서 잇몸약이라도 사드시라하니
비싸단다
미치고 팔짝뛰겠네...
일년내내 약을 달고사는 친정식구들
일년내내 아파서 빌빌거리는 친정식구들
일년내내 놀고먹는 친정식구들
정말 답답해 미치겠다.
도대체 시부모님은 무슨복이 많아서
저리들 자식이 하나같이 효자인고...
잘사는 시댁식구들 시부모님 일에는 하나같이
돈걷어서 당당한 시부모님...
초라한 친정...정말 안보고살 수도 없구
속상한 날이구나.
누구하나 친정일로 의논할 사람두 없구
답답하다.
친정가서 편히 쉬고싶어도 싸가지오빠가 진을
치고있어서 가기가 싫다.
우울증인 오빠보면 속상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