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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잔치열렸네... 빛잔치


BY 정빛나 2006-12-25

오늘은 크리스 마스 였다.. 너무 우울했다. 하루종일 가계부정리를 했다. 1년동안 카드빛.영수증. 대출금. 결혼해서10년동안 단한번도 빛을 안지고 살아본적이 없는것같다. 남편이 사업을 한다고 계속무턱대고 확장만해놓고,뒷감당을 전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 빛지고 또 갚고 그게10년 연속이였다. 근데 참이상한건,이렇게 경기가 안좋고 항상 빛에 쪼들리면서도,줄일 생각을 안한다는 것이다. 보통사람같으면 세상돌아가는 경기상황에 맞춰서 살테데...아직40대초반이라서 자기가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것같다. 그래도 주변에서도 우려의 소리가 많은데... 우리는 빛이 억대를 넘어간 적도 있다. 지금은 거의 갚았지만. 난 사실 올들어선 겁이난다. 이사람이 정말 사업을 돈관리를 잘하고 있는가... 남들은 다들 움추리고 줄인데는데,이사람은 무서운게 없는것 같다. 정말 뭘믿고 저러는지 이해가 안간다. 정말이지사업한다고 시작해서10년동안 남은건 전세5천이 전부인걸 생각하면 눈물날 정도다. 나도 아낀다고 살았는데...이젠 주변에서도 욕을 자주 먹는다. 둘이 살면서 집한채도 못마련하고,사업한다고 맨날 빛만지고..그렇다고 10년전 시작할때보다 나진것도 하나없다. 오죽하면 내가 동네아줌마를 만나서 수다도 못떤다. 왜냐면 우리사는게 너무 하다싶어서이다. 남들은 애들키우고 아파트 대출금 까지 갚아나가면서도 살아가는데.... 어떨땐 우리둘다 바보아닌가 싶기도 할 정도 이다. 정말 올해는 참을인자로 버텼는데.. 앞으로 더이상 어떻게 버텨야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