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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질..


BY 불붙은폭탄 2006-12-28

참말로, 어이가 없쓰서~

아이?  누가 술 마시랬나?

마치, 자신이 술통인냥, 술항아리인냥...

과일을 뱃속에 재배를 하나?  과일주를 만들 거 처럼 쐬주를 촬촬 부어 넣고서...

술약 사오는 심부름은 나만 시켰다.   분하다!

 

내가 쫌만 이뻣으면...약사하고 사귀는 사태가 벌어졌을 거다.

날마다 만나는 약사도 여자고......다행스럽지 않은가?

약사가 남자인 곳에 갔두만, 가재는 게편이라고.. 

해장국 잘 끓여 주라는 오지랖 넓은 잔소리 하는 약사도 꼴뵈서

다시는 그 약국에 안 다녔다.  

외갓남자를 피하는 나는, 열녀 아닌가?  조신하지 않은가?

 

그렇게,  열정적으루다가 열녀시럽게 속을 풀어 줬두만...

뭬라?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내가 기절 할까봐...비밀에 붙인다고?

이런...  소박하게 살자구?

이보다 소박 할 수 없잖여?

당신 술은 럭셔리 하게 마시면서...

나는 소박하게 살라궁?

 

못햐!!

오늘, 가구 들여 올껴!

돌침대,  당신하고 내가 사이 좋게 나란히 잘 것도 아니고...

씽글로 두개 살껴!

식탁도 한개 더 사야긋네?   당신꺼!

즌말~~환장햐!

승질나!

내가 기절할만큼의 술값은 얼마까?

한...백만원?

아닌거 같으다.

소박하게 살자는거 보면...  월급을 홀랑 써버렸나부다.

승질 나서 기절하게 생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