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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려합니다


BY 임희정 2007-01-28

11년차주부입니다

초등학생딸아이두고 결혼3년후 31평아파트도융자좀받고 장만했습니다

(부산외진곳이라6천만원도안함)

신랑명의로계약했고 종자돈일억을목표로생활하고있었는데

작년초 작은언쟁으로6개월간의 사무적대화만했고 그해여름 딸아이를나무라는가운데 딸아이를데리고신랑이집을나갔습니다

근한달간 방학기간)신랑누나집에딸아이를두고 거기서출퇴근을했고

들어오는걸 이혼하자했더니 부채가있다고그제사말합니다

 

엄마암사형선고를받고 선을봣고 그래도 마음에들지않았는데 이모께서눈치채시고 엄마1년안에돌아가신다는말에  넉달만에조건부로결혼식을했엇습니다

엄마모시는조건..몸만가는조건..

싫은사람과의결혼..에식장에서많이도울고..

손도잡아보지않은사람과5박으로해외나가 혼자몰래 울며보냈던..

결혼후 임신중에 빚이천오백만원있는걸알앗고

속인그사람심정은어떘을까싶어 눈물만흘리며 ..열심히모아갚았엇고

 

주식몰래해 2.500만원날렸었습니다

다시는주식안한다는각서도적었는데

 

그런데...또 부채가있다니...집장만하고 바로 집을담보로주식을했다고8년을저를속여가며주식을했던겁니다

4.000만원헤어지면반반씩부담하자는겁니다..

우리가정을위해했다고..땄으면 저도좋았을거라고..

 

딸아이를구실로삼아이지경까지온사람...

재판이혼까지갈생각으로 여기저기알아보앗습니다

그날밤  잘못했으면미안하다는말먼저해야하는거아니야..이판사판으로 신랑뺨을때렸고

잘못했다고해서 무마시켰습니다

 

 

각서적고 공증받고 적금다해약해  4.000만원을변제했습니다..

그후 천만원 또얼마...끝나지않았습니다..

총주식으로날린돈이9.000만원이엇습니다

우리집보다비싼..

 

그렇게 서로노력하며 장부도제가관리하기로하며 재테크에올인하며살기로다집햇습니다

몇일그렇게괜찮았는데 결혼식이있어서 축의금과시댁생활비만가져간다는사람이

드라이크리닝시킬려고호주머니보니15만원이들어있었고

돈을다찢어버렷습니다..

간신히견디고있는사람인데..우울증걸려있는걸알면서

신뢰를쌓을생각조차안하는사람에게 ..

 

그후 연말이되어도 자기망년회는가고 년초가되어도 이렇게 대화없이 노력없이 살고잇습니다..

 

어떤누가 저런사람을용서할수있을까요..

잘못을시인하고 앞으로 노력하는모습을비춰주면

서서히  마음이열리는게 인지상정인것을..

 

사랑없이 이만큼유지는했고 반신불구가되더라도 버리지않을저인데..

몇년을배신하고 이젠생활유지할수없게끔만들어버린사람을 이젠응징하려합니다..

 

 

계획은 일단 이사를 가려고합니다

 전세로들어가 제명의로게약을하고.차도제명의로변경하고

지금처럼 시댁과의연락을끊고살며

그것이 장남인그사람의고통일것이고  이러다 견디지못하면 이혼을요구하겠죠

이혼을요구하지않는다면 그냥이대로 아이들만보며 비자금모으며생활하는거고

안된다면전세게약금을뺴 아이들데리고 가출하려고합니다

 

그사람수중에돈한푼없이만들어버리는게 ..

 

45세나이에 저녁에 일하러나가서아침에들어오는일이힘들고 측은지심들어

자그마한가게라도하며 살려고  악착같이종자돈모앗던건데..

사랑도정도없었지만 믿음속에 영원한동반자되어살려고햇었는데..

한가정의주부로서의 소박한희망조차..사람들조차단절시켜버린 그사람이

이현실이..

 

복수하지마시란..그런말은말아주세요..

다른선책이있다면알려주세요..

제입장이되셧다면 응징을한다면 어떻게하셨을건지..

 

현재제수중엔 신랑부채변제하고남은 몇개통장 신랑에게말안하고 돌려놓았어요

비자금도아니었지만 일터지고나니 신랑에게 말안햇어요

2010년만기인것도해서 토탈하면5.000만원정도되구요

서서히제명의로하나씩이전할려해요..

 

분명 장기전이될것이고..힘들거라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