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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동서 어떻게 해야....


BY 맞동서 2007-02-11

철이 없는 건지 아님 그냥 너는 그렇게 해라 나는 이렇게 한다 이런식인지  명절이 다가와도

 

전화한통없는 동서  정말 이젠 기다리다 지치기까지 합니다 맘속으로는 포기하자 하자 하면

 

서도 그게 잘 안되네요 저도 사람이기에요

 

결혼초부터 말이 많아서 평탄하게 하는그런 결혼은 아니었습니다

 

말려도 안되구해서 저희가 결혼비용이랑 다해서 결혼했습니다 하나있는 시동생이구 아버님

 

도 안계신터라 신랑이 그리 했습니다 동서네 친정에서는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그냥 속된

 

말로 몸만 왔습니다 ..저는 동서보느라구 신경을 써서 아사증까지 왔구요 참고로 시어머님

 

모시고 같이 살고있거든요.. 그래도 시누 네명보다는 동서가 낫지않을까하는 기대로 잘 했습

 

니다 멀리 있어서 반찬이랑 해서 제가 다 부쳐주었구요 입덧한다고 해서 또 얼마전에 몇번을

 

택배로 보냇어요 그런데 전화한통 안 합니다.. 모자라는건가요 그런데 시동생은 수시로 전화

 

합니다. 형제지간에 우애는 많은 집안이거든요 여태껏 삼촌이랑도 잘 지내왔는데 동서땜에

 

사이가 벌어질까 걱정도 됩니다.. 모르는건가 해서 제가 몇번을 가리켰습니다.. 어머님께 안

 

부전화라도 일주일에 한번만 하라고 대답은 잘하지만 그날만 그렇게 지나고 나면 또 다 잊어

 

버립니다.. 어찌할까요 명절은 다가오는데 정말 화가 납니다.. 동서가 그냥 기본 에티켓만 지

 

켜주면 좋을텐데 그럼 저도 배풀고 살텐데 저만 희생을 할려니 화가 나네요 하나밖엔 없는

 

동서가 저리니 말입니다 남들은 형님 어쩌구 저쩌구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저러니

 

어찌할까요 시누들이 애기해도 듣지 않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집 애물단지가 되어가는걸 보

 

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 시누들은 저한테만 뭐라고 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왕짜증입니다... 명절때 오면 혼내야 겠죠.. 그런데 막상 보면 안스러워서 (친정이 워낙 안좋

 

아서) 잘해 주게 됩니다.. 불상하기도 하구요 답답하기도 하네요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