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40 중반줄에 이런 황당한 일 겪을줄 몰랐네요
(자세히 말하기도 뭣하지만)
우리 남매들 그저 고마고만 모두 공무원들이고 소시민들이라 할 수 있고
그렇게 끈끈한 정은 없어도 각기 너무 떨어져서 먹고 사느라 힘들어서
좀 소원한거 뿐이다 생각했건만
이번에 집안에 뭔 일이 터져 돈 1,2천 가지고 다시 안볼듯이 악다구니 쓰는데
참말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쪽팔려서 너무 치가 떨립니다
1,2억 몇십억도 아니고
(내가 제일 못 삽니다 신랑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고요
그네들은 그나마 5급공무원급은 되는데도)
1,2천 가지고 악다구니 쓰는데 참말로 세상 살고 싶지가 않네요
내가 갖고 싶어 가진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참말로 돈이 형제간에 원수 만드는거 일도 아니두만요
여러분들도 절대로 내 형제는 안그럴것이다.. 장담들은 하지 말고 사세요
내가 마음을 비워야지 ...하면서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울분이 치밀어 올라서..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