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4개월쯤 됐네요...
꿈과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건 아니지만,
결혼이란거~~정말 여자가 손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고,,,그래도 아직은 행복한 맘으로 살아가지만..
가끔은 속이 뒤집어 져 미칠지경입니다..
울신랑~친구많고..아직 노는거 좋아합니다..
그게 저를 젤루 힘들게 하는부분이에요..
올해 나이 서른인데..친구들 계중하면 남자들끼리 나이트가서 부킹하고..
노래방가서 도우미불러 놀고..
솔직히 젊은사람들이 노래방가서 그렇게 노는거 이해안갔지만..
다들 간다고 하니 이해하려했습니다.
그런데 엊저녁엔...
술이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온 신랑얼굴에..
여자화장품(반짝이)이 범벅이 되어 있는겁니다..
순간 속이 뒤집어 졌지만..참았습니다...술먹은 사람하고 얘기해봤자 저만 손해니깐요..
아침에...물어보니..기억안난다고..그냥 옆에 있었으니깐..묻었겠지~~
그러면서 미안하다고만 하네요..
그래..첨이니깐..이해해줄께..담부턴 이런일 없었음한다..그게 서로에 대한 예의라 생각한다
고...그러케 얘기하곤 상황을 종료했지만..
출근해서 지금까지...가슴이 답답합니다..
한푼이라도 벌겠다고 힘들지만 맞벌이 하고있고,,,젊을때 벌자싶어..
적금도 무리하게 들어가고 있어,,,하고싶은거 참아가며 살고있는데...
정말 힘빠지게 하네요...울신랑..
정말 모든사람들이 다 그런가요...결혼한지 4개월됐는데...너무하단 생각만드네요
어찌해야할까요...도움말 부탁드립니다..
---------------------29살..새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