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여자는 내 앞에서 언젠가부터는 조심스럼없이 지 애인과 통화를 한다.
나와 대화중에도 연신 문자질을 해가메..
내가 지 남편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웬지모를 배신감이나 불안함을 가지고 몇 달 그랬는데.
내가 옆집여잘 멀리하려하자 뭔가 마음에 걸렷는지 먹을걸 연신 갖다 바치더라. 미쳐미쳐.
누굴 뭘로 보는거여. 떡으로 내 입 막으려구?
언제부턴가 그 여편네가 해온 음식들이나 먹을거리는 받은 즉시 우리집 쓰레기통으로 던져졌다.
중학생 딸하나 초등학생 딸 하나 있는 여편네..
남편이 삼일에 한 번 밤새는 직업을 가져 참 자유롭게도 꺼리낌 없이 그 짓을 하는 걸 알고 나니
이걸 어째? 생긴건 꼭 뭣 같이 생겨선 지 바람피우는 이유가 남편이 지를 무시한다나 뭐라나.
잠자리를 남편이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나 뭐라나 그럼서,
부끄러움도 없이 지 친구들이 앤 하나 만들라고 햇다고 어쩌고저쩌고.ㅎㅎ
참 푼수대가리네.
자궁암인가 걸려 자궁도 드러냈다는 여편네.
그거 자궁암이란게 바이러스가 원인 인디.
그나저나 옆집 남편은 참 안됏네.
지 여편네가 뭔짓거리를 하고다니는지도 모르고 ㅉㅉ.
이걸 어쩐다? 확 불어버릴까? 같은 여자로서 건 아닌가? ㅎㅎ
모르는 척 할까? 언젠간 걸릴텐데.
그 남편 성격으로 보아하니 그 여편네 거지꼴로 쫒겨나는것은 분명하고, 뒈지게 맞을것 같은데.
맞아도 싸지만.
그냥 남의일 그러거나 말거나 지인생 지가 알아서 하라 그럴까?
남의사생활인데 왜이렇게 화가 날까?
내어린시절 바람기많은 아버지덕에 어머니의 눈물이 마를날 없던것이 이유일까?
하이고..나는 남편하나도 버겁든디. 아니 귀찮든디.
기운둘도 쎄다니까.
아줌마들이 기운이 넘쳐흐르면 운동을 하던가, 어디 불쌍한 노인네들 보살피는 자원봉사같은것이나 해서 힘뺄 생각은 안 하고,
에그........한심한물건들.
엘리베이터 간혹 보는 옆집 남자 의 인사에 괜히 내가 죄인 된듯 맘이 졸려.
하여튼 바람기 많은 것들은 확 한군데 쑤셔박고 지들끼리 살라고 해야 도ㅑ.
아씽... 지금시간이 10:05분 옆집 여편네 밤새고 이제 들어오네 .
나쁜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