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을 나가 원룸에서 생활한지 2달 가까이 됩니다.
제가 2주정도 기다리다 못참고 집에오라고 몇번씩 전화하고..싸우고..
그런것들의 연속으로 2달 가까이 됩니다.
남편이 바람피는것 같은 정황증거로 제가 좀 난리를 폈거든요.
남편의 내면에는 제가 시댁과 사이가 안 좋은 것과, 바람피웠다고 한것을 가지고
이런다고하더군요. 2달 중에 싸우면서 저도 격해지고 해서, 서로 별거하자며, 생활비 얼마 주겠다고 하고 각서도 쓰고 했어요. 그러면서도 제가 며칠 지나면 다시 미안하다 하고 집에 오라고하고, 남편은 죽어도 안들어 온다고 하고 있어요.
아이들 봐서라도 내가 다 잘못했다고 해도, 안 들어온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냥, 자기를 가만 놔두라고만 하고, 자기 화 풀릴때 까지 기다리라고만하고..
제가 전화하면 이제는 받지도 않아요. 회사로 찾아갈까 협박도 해보고..
정말, 이사람 밖에 나가서 어떤 년이랑 붙어사는거 아닌가하고 하루 하루가 미쳐갑니다.
저의 오해의 소지에 대해서는 해명하려고도 안하고, 그냥 너 싫다고만 하네요.
원룸 좀 알고싶다 한번가보면 안되냐 해도 너랑 별거하고 있는데, 왜 내가 너에게 내 집을 가르쳐 주냐, 내가 밤에 뭐하는지 왜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냐, 이러고 있네요.
시모에게 맺힌것이 많아, 10년동안 소원하게 대했던건 사실이지만, 이럴 정도로 시댁에게 잘못하지도 않았구요. 자기는 죽어도 바람 안피웠다고 하면서도, 이러는 걸 보면 뭔가 있는것 같고...저는 지금껏 남편 핸드폰도 못 만져봤어요. 무슨 비밀번호를 그렇게 많이 만들어 놨는지 저보고 자기의 사생활을 왜 너한테 다 말해야 하냐며, 전화 확인도 못해보고 살았어요.
그러니 확실한 증거도 못잡고, 저에게 거짓말 한것들, 카드 명세서..등의 정황 증거만 있네요. 하루 하루 아이들 때문이라도 집에 들어와라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네요.
아이들도 눈에 안보인다고 합니다. 저랑 싸우면서 격해지고, 막말하고, 욕설퍼붓고..
이인간 원하는대로 가만 놔두려니, 제가 미쳐갑니다. 그래서 집에만 들어오게 하고 남남처럼 지내려하는데, 씨도 안 먹히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인간은 원룸에서 누구랑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만 맴도네요.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저는 죽어도 이혼은 못한다고 했어요.
어떻게 하죠. 어떻게 미쳐가면서... 남편을 그냥 놔둘수 있을까요?
어제 밤에도 계속 전화하는데도 안 받고, 오늘 아침에도 전화 안 받고.. 주말에는 회사도 안가는 사람이 뭘하고 사는지? 정말 미쳐갑니다.
저 어제 밤 새도록 전화했어요. 실질적인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