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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좀 가라


BY 휴 2007-04-22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들 병원가는걸 너무 싫어한다.

환절기로 감기가 올려고 하면 미리 몸단속하고 병원에 다녀와야 할것아닌가

 

누굴 잡을려고 안팎으로 저러고 있는지...

정말 짜증난다.

아들넘 화욜부터 중간고사다.

공부 좀 하라니까 콧물에 기침에 머리도 목도 아프단다.

감기 초기 증세같아서 병원가서 초장에 잡자고 했다.

안간단다.

금방 괜찮아진단다.

괜찮기는 ....개뿔...

공부도 못하고 누웠다.

 

남편 이틀 연속 비맞고 운동하더라.

운동이야 미리 약속되어 있어서 어쩔수없다고 인정한다.

마누라가 죽어도 가서 약속을 지켜야하는게 골프약속이라니까...

뭐...접대 받는것도아니고 해야할 입장이니 일때문에 간거라서 더 이해백번한다.

그럼 그 뒤 몸관리도 알아서 해야잖은가.

몸이 안좋으면 감시 병원가서 진찰받고 약사고...20분이면 될일을...

종합감기약만 먹고 아프다고 누워서 고롱고롱...

감기가 약이 어디있냔다...

 

약이없는줄은 나도 안다.

나도 배울만큼 배웠다.

이 인간들아.

그래도 병원가서 진찰하고 약이라도 잘먹으면 증세가 좀 가볍게 지나고 일주일 아플거 4일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거다.

이 웬수야.

이방 저방 싸고누워서 공부도 안하고 끙끙 앓고 있으면 나보고 어쩌라고....

이번 중간고사도 날려먹고

친정부모님 오셨는데 낑낑대며 컨디션 타령하고 있는 꼴이라니...

 

담에 시댁식구 오면 난 아예 링거병 머리에 이고 한 일주일 누워버릴거다

이 인간들아.

 

에고..

욕 좀 하고나니 속이 시원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