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어머니 얘긴데요...
어머니가 좀 이상하시긴 해요.... 친구 아버지가 몇년을 병원에 누워만 계셔서 어머니가 우울증도 있으시고 좀 사생활을 노출 안하세요....
좀 당신의 처지가 처량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런데 한 2주전 제친구 오빠 상을 당했어요... 그러니까 어머니의 아들이죠...
보니까 어머니 친구분들 한테도 알리지 않고 아주 가까운 친척들만 알리고 쉬쉬 하신대요... 아버지일도 주위사람들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친구들한테 다 솔직히 말하는데 엄마가 너무 폐쇄적이라고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어제는 어머니가 친구분들과 골프를 가셨다고 너무 창피하다고 속상해하는데 정말 제가 보기에도 친구가 안됬어요...
어머니도 속상하지만 일부러 생각을 안하시려고 하는걸까요? 아님 친자가 아니라서 그럴까요?
근데 제친구랑 오빠랑 똑같이 생겨서 친자는 맞는거 같은데...
이런 어머니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