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란 사람이 저더러 말싸움만 하면 하는소립니다..
의부증이니 의심증이니..
지난 몇칠 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보통은 회식을 하드래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끝나는 시간이 보통 10시쯤 마치드라구요..
그럼 남편이 저더러 데리러 오라고 해서 데리고 오구요..남편 전용 대리기사죠..
그런데..최근들어 이틀인가를 새벽4~5시에 들어오드라구요..
첫날은 새벽5시쯤 만취상태서 운전을 하고 들어왔드라구요..
넘 열이 나고 속상해서 죽을려면 혼자 죽지 어디 만취상태서 운전을 하고 오냐고..
그리고 그일로 인해서 내내 속이 상해 지내는데 또다시 삼일후에 같은 행동을
하드라구요..중간(새벽1쯤)에 전화를 했더니 왜 전화했냐했냐는 목소리로
받드라구요..안들어오고 뭐하느냐 했더니 회식이라 늦는다고..
그러고 나서 2시..3시..가 넘어도 들어오질 않아 또 술마시고 운전할까봐 애만 태우고 있는데..
4시가 넘어서 들어 오들라구요..역시나 술마시고 운전해서..씻고 잠을 자길레
지갑을 함 열어봤죠..그런데...여관영수증이 3만원이란 금액이 찍힌 영수증이 있어서
순간 전 이 인간이 술집여자랑 여관을 갔구나..란 생각밖에 안드는거예요..
영수증의 찍힌 시간은 2:49분..집에 들어온시간은 4시조금 넘음 시간..
순간 열이 확~올라서 자고있는 남편한테 가서 이불을 낚아채고 이영수증 어떻게 된건지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한심하단 눈으로 쳐다보더니 술이 넘 취해서 상사가 자고가라 했다는군요..
그렇담 술이 취해 들어가 잠거라면 이양 들어간거 돈이 아까워서라도 출근때가지 자는게 맞을텐데..
채 두시간도 자질 않고 왔다는것이 넘 이상하드라구요..만취상태서 평소 본인 싸인도 넘 뚜렷하게 했고
상사가 자고가라 했음 왜 상사가 계산을 안하고 본인이 했으며 아침까지 자지도 않고 도중 왔을까요..?
남편은 내가 여자랑 마치 잠이라도 잔것처럼 시나리오를 만들어 사람을 이상하게 취급한다고
오히려 저더러 의부증이라고 하네요..
여관일로써 오해가 풀리지 않아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서 남편의 핸폰을 보니 어느날
부터인지를 모르나 한사람의 전화번호가 하루에 몇건씩 떠있드라구요..
순간 여자라는 직감이 오더군요..그러고 나서 남편이란 사람이 핸폰을 한군데 두지 않고
이리저리 옮겨두더군요..평소같음 저랑 같은 장소에 나란히 올려두던 사람인데..
분명 뭔가있어 저러겠지하고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있었는데..마침 토욜날 통장정리를 하는데..
평소 남편 핸폰요금은 거는건 잘 하지 않아 요금이 거의 일정하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평소의 두배의 요금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요금관련해서 물으니 물론 제가 좀 기분나쁘게 물어봤어요..
하는얘기가 여관일과 핸폰요금과 한데 묶어 지금 날 의심하는거라면서..집에가서 당장에 통장내놓고 나중에 통화내역서를 보여줬는데 해외출장갔을때 로밍서비스때문에 요금은 평소보다 많이 나와던것 같드라구요...
이혼하자더군요..남편이란 사람은 평소에도 이혼이란 얘길 밥먹듯 합니다..
말이 안통하고 말문이 막힌다며..저더러 초등학교 수준이며 의부증에 의심증까지..
결혼초부터 여러 여자들과 챗으로든 전화로든 (친분?)을 쌓고 다녔죠..
물론 다른 남자들처럼 성관계를 위해서 만나는 만남은 절대아니구요..
단지 남자보다는 여자들이랑 얘기하고 술마시는것이 좋아인지..그런건진 모르지만..
옆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아서 그런거 하지말라고 수도 없이 싸움을
했지만 결국에 이혼이란 말로 절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군요..
한날은 결혼전 남편을 무지 좋아하는 여자였다는데..
결혼식에 그여잘 초대했드라구요..물론 남편은 순수한 마음에 그랬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그 여잔 그 당시에 이혼을 하고 아이랑만 지낸다고 남편입으로 그랬었거든요..
안됐고 불쌍하다고 자길 많이 좋아했는데 자기때문에 이혼한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착각도 여러가지지만..자기가 만인의 연인이라도 되는줄 아나보드라구요..
그래서 전 혼자사는 여자들 위험 할 수있다...외로워서 힘들어서..앞으론 연락하지말았음 좋겠다고
여러번의 사정끝에 제앞에서 핸폰목록을 지우드라구요..그러고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요즘들어 다시 그여자랑 연락을 하는모양이드라구요..
문제는 분명 내 앞에서 연락안하겠다고 전번까지 지워놓고선 이제와 어떻게 다시 연락을 하는지..
남편말론 원래 모임이 있었는데 모임멤버중 한사람한테서 물어봤다고..
이런내용들을 보시고 제가 과연 남편말대로 의부증인가요..??
남편이 어제 인터넷으로 우리네 얘길 상담하니 남편말대로 제가 의부증이라 했다네요..
어제는 들어와서 월급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 있어서 물으니 회사에 전화해 물으라네요..
아니 남편이 있는데 왜 회사에 전화로 물어봐야하냐 했더니 너 미워서 말안한다면..
사람약을 다시금 올리네요..그래서 저도 지지않고 말대꾸을 하니 너랑은 정말 안맞아서
꼭 이혼을 하겠다..라면서 폭언을 쏟아붓는데..순간 가슴이 탁~막히는것이 내가 이런대접을 받고
살아야 하나...그래 그럼 이혼사유가 뭐냐 했더니 나로인해 스트레스받고 그로인해 머리카락빠지고
안맞으니 이혼해야 한다..
그럼 이혼하고 애들은 어떻게 할거냐 물으니 그제는 니가 키우고 싶은 니가 키우고 싫으면
내가 키우께 하드라구요..그래서 어제 다시 물으니 어젠 자기가 키우겠대요..
회사생활하면서 애들 중간중간에 큰아이 데려오고 큰아이가 장애아에요..그래서 늘~학교를 보내도 학교 마칠때까지 마음이 놓이질 않고 끝나면 학원이며 치료실을 아이의 손발이 되서 하고 있거든요..
보통의 아이들같음 한시름 놓겠지만 이런 아이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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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란 사람은 자길 구속하려 든다며
의부증이라며 자기 생활을 찾아야겠으니 이혼하자고 그래서 어떻게 키울거냐 물으니
회사그만두고 모아둔 돈으로 아이들 가르키고 생활비 한다네요..
그말 듣고 넘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책임감이 강해서 이혼을 감히하자하는냐... 물으니 ..
니가 나중 양육비 대면 되질 않느냐 또 운이 좋아서 능력있는 여자 만나면 해결될거라네요..
그래서 전 이혼을 해도 내가 먼저 하자 할테니 조용히 있으라 했어요..
남편은 내가 아이들에게 집착을 한다는걸 알고 있어요..아이들이 없음 못산다는것도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절 더 이용하는것 같아 속상하기 그지없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과연 남편과 어떻게 해야 하며 과연 남편말대로 의부증일까요..?
전 아직까진 이혼못합니다..답답하지만..
사랑하는 부족한 제 큰아이때문이라도...
여러분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