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주를 지나가는데 메스커움과 허기짐이 심하네요
아직도 아직도 맘을 못잡고 이제라도 .........이제라도 그만두고 싶은 맘
매일매일 악몽을 꾸는듯이 불안감에 시달리고
맘놓고 기쁘고 즐겁고 할수가 없네요..
12주 지나면 어찌보면 ..손쓸수없는 상황으로 넘어가는거 같애요
인터넷보니 12주 지나면 4개월에 들어가고...배아에서 태아로 바뀌는거라서
요즘엔 거의 누워지내네요 ..
일어서서 활동하는시간이 얼마안돼네요 메스컵고 울렁대고..
먹는것도 입맛이 없다보니 또 제손으로 만들어먹는 음식이 부실하고
사먹는데도 한계가 있고 ...그다보니...한끼해결하는게 숙제네요
지난번에 추천하신 아산병원 김암 님이 그분야 과장님이 시더만요
그밑으로도 전문가가 많고요...
김암선생님도 ......아이고 참.........하시면서...내가 바라던 자신감있는 모습은 아니고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하시데요......나는 속으로( 난 선생님만 믿고 춘천서 서울까지 왔는데요 선생님이 그리 말씀하시면 난 어떻게 해요)) .....
그치요 ..
나도 선생님도 걱정은 떨칠수가 없는거 였지요..아무리 전문가래도
지금43세 임신.. 그것도 임신 중독증으로 8개월에 실패를 경험한 사람인데
걱정마세요 아무 문제 없어요......라는 장담이 안돼는거 였지요
......
하루하루가 무서움과 두려움
그리고 메스커움과 허기짐 ,,,,,,
그리고 다시한번 처다보는 시선들.....
하지만 배속에 아이를 두려움에 지래 포기하면
또다시 아이없는 가정 되는거기에.........나는 맘을 잡지못한채 하루하루가 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