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7년 차입니다.중 3 딸 하나있고 시어머니 결혼하면서
아직까지 줄 곧 모시고 삽니다 80세..
신혼여행 가서 딸 아이 바로 생기고...아마 딸낳고 3년 정도 흘렀나
그때 부터 남편과 부부 생활이 힘들어 지더군요..
남편이 거의 안할려고 하고.그러니까 이십대 후반부터 잘 안됀거
같습니다.
지금 내나이 41세..그문제는 그려려니 하고 많이 포기하고
맘 비우고 산지는 오래 됐습니다.
정 말 부부 관계로 맘 고생 한건 말도 못합니다.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1년이 가도 손길 한번 오지 않습니다.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러타고 다정하지도 않고 자기밖에 모릅니다.
저랑 한두마디도 오고가질 못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도 남편이 말만하면 공격적이 되고 옛날부터 전혀 대화라곤
되질 않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자동 그렇게 되더군요....주위에서도 저희 부부 이렇게 사는
거 아는 사람들은 저 한테 헤어지라고 말합니다.
저도 남편이 입원을 해도 병문안 한번 가보고 싶질 않습니다
이렇게 아무정도 좋았던적도 없는 무늬만부부인 생활 이젠 지쳤나 봅니다
아파도 이날이 어디 아프냐 서로 물어보지도 않고 약사다 준적도없습니다
아무리 아파도 서로 병원한번 같이 가는법이 없습니다.
작년에 제가 허리를 다쳐서 운전도 못할 지경이었는데
병원좀 데려다 달래도 혼자가라고 짜증을 내더군요.그냥 버스타고 갔지요.
남편 일은 열심히 합니다 생활력은 있어서 그걸로 위로를
삼고 살았지요..
그래서 이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것도 부부 같지도 않는 생활 하면서 사는것도지긋지긋 하고 제 직장도 집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고 딸 아이도 내년엔
고등 학교도 그리로 갈거고 해서 이사 가자고 했습니다
지금 사는집 겨울이면 추워서 힘듭니다 기름 아무리 때도 추운집 옛날 집이라..명의도 형님네로 되있고 (기름 많이 땐다고 잔소리만)
그런데 이사도 안간다 네요...어찌 그렇게 식구들 배려라곤 전혀 없는지..휴~
전 그래도 생활이 좀 바뀌면 나아질 라나 생각하고 이사 가자 한건데
그것도 안될려나 봅니다.
이런 생활 딸 아이를 생각해서 이사람과 계속유지를 해야 할지
아니면 딸 내년 고등 학교 잘..입학 시키고 그때 정리해야 할지
딸 이 중 3 이니 공부도 그렇고 신경이 쓰입니다 위험할 시기라.
딸은 좀 참하고 자기 할일도 비교적 잘 하는 아이 입니다.
맘 같아선 남편 당장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남편이 눈에 안보이면
평화롭고 넘 좋은데 눈에 보이면 같이 생활 하는게 너무 힘들고
가슴이 탁탁 막힘니다.
남편과 이렇게 사는게 너무 희망이 안보이고 딸 아이 대학 가면
내품에서 떨어져서 살건데..이런 남편과 70~80~까지
살아야 되는건지요....?
남편과 끝까지 살기는 힘들꺼 같고 헤어짐이 올 해냐 내년이냐
후년 이냐 이 차이 뿐이라고,,,
자꾸 이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