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쳐죽겠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닙니다
많이 벌지도 못하지만 그지같은 집한칸 마련한다고
대출금 갚느라..
큰아이가 중학교를 갔습니다
학원안다녔어도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중학교시험을 망쳐가지고 와서 요즘 애를 데리고
이얘기 저얘기....계획도 잡고 한시름 놓았는데
이젠 작은녀석(6학년)..시험을 봐왔는데
20점 30점 50점 60점
나에게 살짝 말하면서 아빠한테 안혼나게 해달래요
나 미쳐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집에 와도 엄마가 없으니 저희들끼리 있다가 영어학원 다니는게 다지요
퇴근하면 밥해먹이고..애들 숙제가 공부했냐고 해서
했다고 하면 넘어가고 안했다고 하면 좀 챙겨주고
다..엄마 잘못이지요
하나하나 쥐어줘야 하는 애를 그냥 말로만 체크를 했으니....
직장은 관둘수도 없어요
직장다니면서 아이들 공부 잘 시키신분들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