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행일정은 회사에서 포상휴가로(부부동반) 보내주는거라 바꿀 수가 없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5박 6일 일정이구요
아이들은 초등 1학년, 6학년인데 공교롭게도 여행일정안에 학기말시험이 겹쳐져
있습니다
추가비용 더 내고 아이들도 함께 데려가려고 했었는데 시험이 겹쳐져 있는걸
오늘 확인했어요
아이들이 못가게 되면 저도 안 갈 생각이구요
아이아빠 혼자 다녀오라구 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한 명의 여행경비는 스스로 포기하게 되는거구요
아이들이 많이 들떠 있지만 시험을 포기하고 여행을 간다는게 말도 안되는 거 같아
아이들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게 맞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