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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를 위햐서 참아야 할까요??


BY 맏며느리 2007-05-29

  조금 전 어린이집선생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집에 문은 열어 놨는데 아무도 없다고.. 불안해서 저희 둘째아들애를 혼자 두고 오지 못하겠어서 전화드렸다면서.. 전 직장을 다니고 있고 홀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돌봐주십니다.. 얼마전부터 노인정에 다니시는데 아마도 거기 가셨을 거라고 말했더니 어린이집 선생한테 다시 전화가 왔네요.. 할머니가 노인정에서 나오셔서 아이를 할머니한테 보냈다고요.. 시간을 깜빡하셨는지.. 집에 문도 열어 놓으시고.. 정말 화가 나네요.. 이런 고약한 생각까지 드네요.. '110만원받으시면 돈값을 하셔야지..'란 생각.. 낮에 친정고모랑 통화할때 꿈자리가 좋지않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참으라고 하더군요.. 참고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짜증이 밀려오네요.. 남편한테 어머님께 말해달라고 할까요?? 애들 좀 잘 챙겨주시라고?? 문단속 잘 하고 다니시라고?? 으~~~~ 어찌해야 할까요?? 그냥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님과 분가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