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제와 맞지않지만 글을 올립니다.
이해바랍니다. 여기가 빠를것 같아서요.
제가 놀토에 애 둘을 데리고 울산엘 가려고 합니다.(여긴 서울)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좀 일찍 퇴근을 해서 금요일 5시쯤 버스로 갈 생각을 합니다.
애들은 9살(여), 4살(남)이고, 좀 순한 편입니다.
지난번에 기차로 광주엘 다녀 온 적이 있는데, 애들이 잠을 전혀 안 자더라구요.
기차에서 둘이서 놀기는 잘 하는데, 정말이지 저도 잠을 못자게 하더군요.
4시간을 꼬박요.
그래서 승요차로는 5~6시간 거리를 잘 다녀서 버스로 갈까 하구요.
애들 아빠랑은 거의 월말부부로 지내고 있구요.
울산엘 가면 언니들 3명을 다 만날수 있어서 가서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도 풀고 올려고 합니다.
남편(해외 근무중)이나 언니들도 걱정은 합니다.
혼자서 애 둘을 데리고 다녀올 수 있겠냐고 말이예요.
마음같아서는 가능 할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용감(?)한 건가요?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던데요.
기차를 타면 또 대구로 가야 되고(울산이 기차가 많지도 않고,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지난번처럼 또 애들이 힘들게 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이래 저래 생각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