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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꾸 짜증만 내여...


BY ㅠㅠ 2007-07-16

한달쨰 짜증입니다..

 

뭘 물어봐도,,,순간순간 짜증입니다..

 

한번 싸움을 했어여...왜 그러냐고...왜 자꾸 사람힘들게 하느냐고,,,

 

그냥 제가 볼때는 저한테 짜증 그대로인거 보면  제가 너무 싫어진 거 같아여...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걸까...아님...저보고는 이거안했다..저것 안했다.하면서

 

정신을  놓고 있다고 하는데...정말 본인이 원하는거 제가 어떻게 알아여...

 

이방정리하면 저방가서 뭐 안치운거 없나...

 

그럽니다...하루에 제가 빨래를 5번해여..세탁기3번...삶는거 두번...

 

청소많이 하라그래서..청소기 돌리고..스카치테입으로 머리가락 줍고..

 

걸레로 이방저방 닦고...집에 오면 청소기 몇시에 돌렸느냐...닦는거 보다 청소기를 한번

 

더 돌려야 한다...등등...완전히 머리가 깨집니다...

 

제가 일안하고 집에 있음 이리간섭합니다..돈 벌어다 줄때는 아무소리 안합니다..

 

혼자 벌면 그렇게 사람을 달달볶아여...쉰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네여...한달쨰 달달

 

볶이는 이심정을...그렇다고 이젠 일도 싫으네여...

 

몸이 많이 안좋아졌거든여...순식간에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여...7kg

 

불쌍하지도 않은가...그래 퇴근할떄 뭐좀 사다달라고 부탁하면..안사다줘여...

 

할수 없이 밤9시에 사러나갑니다..그럼 이거저거 사다달라고 합니다..버스타고 마트

 

열심히 갑니다..남들은 여름용품사러부부가 나왔어여..혼자 어깨에 낑낑매고.한손에는

 

면매트들고 마을버스..시내버스 교태로 타고 집에 오니 하는말이 뭘그리 많이 샀냐고.

 

그러네여...뻔히 알면서..알면 버스 정류장에 나와나 줄것이지...쇼파에 누워 그냥 사온거

 

보지도 않고..오만상 찌푸리네여...

 

어제도 그랬고..오늘도 아침에 얼굴을 완전히 돌리고 다닙니다..그만둔다고 하니 사장이

 

날 외면한게 생각이 나네영...

 

정말 제가 미운가 봅니다..돈벌어 자기가 하고 싶은거 안하게 해줘서 그런거 같아여..

 

날 슈퍼우먼으로 아는 이남자..이젠 정말 같이 살기가 싫어여..

 

돈벌어주고 아이공부시키고..밥하고...그리고 잔소리 안하고...

 

자기가 완벽해서..그런줄 압니다...저도 부자집에 시집가서 공주나 왕비로 사는걸 꿈꿉니다.

 

하루에도 열두번 손을 물에 담고 살고 싶지는 않아여..

 

내 고집으로 너무나 가난한 남자 만나..여태고생??

 

남편이  그럼 이야기합니다..굶겼냐고..

 

밥먹을라고 결혼합니까...내가 벌어 내가  썼다고...난 그럽니다..

 

결혼예물을 엊그제 보니...정말 돈이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창피해서 낄게 없어여..

 

그걸 아나몰라...임신해서 메론먹고 싶다고 했는데 거절당한 기분..아무도 모를거여요,

 

남들 머리핀 이쁜거 낀거 보면 부럽습니다..전 한묶음에 1000원하는거 쓰니까..

 

가난한 남자 만나..정말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본적도..호텔에가서 신혼밤을 지낸것도

 

아무것도 없네여..자기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이곳저곳 다니는데..전 여권도 없네여

 

슬프져..정말 둘이 쌍으로 돌아다님..우리집 파산할거여요..곧 죽어도 유럽권을 다닙니다..

 

안들어도 300만원은 들어여...내년에 간다고 벌써 또 날 잡아여..그냥 전 동해안 바닷가라도

 

갔음 좋겠는데...그런데는 나이들어 가도 된다고..하면서..혼자만 다닙니다..

 

결혼15년..연애 2년...같이 가본데가 소양감댐에 간거한번..정동진한번..그게 다입니다.

 

아....왜 이리 살아야 하나..본인 마음대로 사는거 그거에 익숙어진 이사람과 정말 아이떔에

 

살아야 하나...그런생각이 드네여...올여름휴가도 방콕입니다...정말 내인생 왜이리 되었을까

 

허무하기도 하구요..이런걸로 이혼한다면...하지만..이제는 그냥 아이데리고 남편없이

 

살고 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