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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BY 땡삐 2007-07-19

미워했던 사람이 있었다.

 

3년전 내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던 그녀.....

3년이 지난지금 그녀가 밉지가 않다.

다른 세상 모든 남자가 외도를해도 내 남자는 아닐거라는 착각....

외도사실을 알았을때 날 의부증환자로 몰아가던 남편.

난 진짜 내가 의부증 환자인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보니 아닌것 같다.

난 남편이 밖에 나가도 들어올때 까지 전화한번 하지 않는데....

그 여자를 만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걱정이 되질않는데..

그냥 무덤덤한데..

3년전이라면 용서할수 없는일이지만 지금은 용서가 된다.

지들은 사랑이라고 했지만 그건 명백한 불륜이었다.

지금보니 두사람 너무 불쌍하다.

아이들보며 같은자리에 항상 그대로인 내가 대견하다.

스스로 칭찬해 주고싶다.

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