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서 엄마로서 모든걸 참고 인내하는 가련한 여성분들...
철없는 젊은 주부가 몇마디 올리겠습니다..
시부모님 제사를 혼자 차립니다..4 년 되가는군요,, 근데 아주버님이 계시는데,,결혼을 안하셨습니다. 마흔이 다되가는데..아직 생각이 없다고 하십니다.
제사때마다 하나 있는 시누 님은 신경도 안쓰시고 처녀 적에도 그랬고 결혼 하시더니 더욱
그러십니다,,그려러니 하구 말구 전화라두 해서 어떻게 준비는 했는지,,연락은 해줬으면
합니다..전 어린아이들 델구 준비 하면 머리 털이 섭니다..혹시 뭐하나 빼놓은 건 없는지.
근데 아주버님 께선 시간 다되서 오시구 요몇년 사이엔 돈 10원도 안주십니다. 돈이 없진 않으신데,,
얼마전 저희 집에 남편 형제 들이 모일자리가 있어서 제나름대로 성의껏 식사대접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을 잡더군요, 작년 여름휴가때 제가
음식 장만 해서 갔더랬죠..어린아들 등에 없고 허리가 휘도록 챙겨 먹였습니다..그래서 그런지 그들은 우습게도 휴가 당연히 가야한다고 하더군요,,휴가비 10원도 안대면서 말이죠,
전 그 때부터 불이 올라오더군요,,생전 큰소리 한번 안내던 제가 씩씩대면서,,,곳있음 어머니 제사에다 이사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고,,,글구 이사하거들랑 집들이도 하라고..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얼굴도 못본 시부모 제사 챙기는것두 힘이드는데..아무리 지동생이
돈벌어다주니 당연하다 여기겠지만 돈만주지 집안일 생전 안거드는 남편인데 이래저래
저혼자 방방 뛰어다니면 준비 하는데 너무 몰라 줍니다..빨랑 장가나 가셨으면 좋겠네요,
남편 이그렇다구 저한테 잘하는것도 아니구 처가에다가 잘하는것두 아니구,,참나 최근에
바람 펴서 집안이 흔들리구,,남편 그여자가 그리도 좋은지 집에만 오면 술만 마시는데..
그런 상황이되다보니 저두 아이들 한테 따뜻하구 자상한 엄마하곤 거리가 멀어지더군요.
주절주절 써대서 죄송합니다,.할말 정말 많구요,,여자로 태어난게,,참으로 한스럽구 비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