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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많으신가요?


BY 외로운사람 2007-07-27

전업주부 17년

 

아이들어릴때는 이사다니느라 사람사귈틈이 별로없었고

 

큰아이 초등학교 가면서 조금씩 인간관계를 맺어갔습니다.

 

모임도하고 같은아파트 또래들과도 어울리기도 하구요.

 

세월이 이렇게 흐른지금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듯한 공허감이 생기네요.

 

모임하는 5명중 2명이 먼곳으로 이사가고나니

 

만나기 힘들어 지고

 

모임자체도 하기힘들고

 

또 친하게 지낸또래들이 다들 이사를 많이 갔네요.

 

또 이사가는사람 이  두명이나 있구요.

 

성격은 활달하여 사람은 잘 사귀는 편인데

 

정말 평생친구를 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네요.

 

친해질만하면 왜들 그렇게 이사들은 가는지?

 

남자들은 한번 인연을 맺으면 경조사도 챙기고

 

그 관계가 오래 가는듯한데

 

특히 전업주부들은 인간관계가 폭이 좁은듯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오래된친구라곤 따로 모임하는 동창친구들뿐인것 같아요.

 

매일 사람은 만나지만 깊은 관계가 어렵네요..

 

하루하루 취미생활로 만나는 여인들과는

 

수다도 열심히떨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즐겁게 생활하는데

 

친한듯하면서도 절친한 사이되기가 쉽질않네요.

 

전업주부님들 친구많으신가요?

 

동생뻘되는 한동네 살다 이사간 여인은

 

동네친구 한명안사겨도  외로워하지않고 잘만 지내는데

 

주변에 사람이 있어도 어느순간 무지 외롭습니다..

 

아~~인생 참 힘드네요...이것도 욕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