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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수술후 부작용이 있나요?


BY 수술후 1년 2007-08-05

작년 7월에 복강경으로 자궁암 수술을 받았습니다...아기가 없어서..적출은 안했습니다..

 

그런데...1년 정도는 예전의 생리량은 안됐지만...생리를 하긴하는구나 싶었는데...

 

세달정도 부터는 생리의 흔적만 있지....하지를 않습니다...하루정도 하는것 같은데..

 

이번달에는 패드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단 몇방울...이게 답니다..

 

생리가 없으면...아기를 가질수 없다는데....의사는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네요...

 

이러다 아기를 못갖는다면...이혼을 할수도 있거든요..결혼 2년동안 신랑에게...애기를 못낳으면 어쩌지?..그랬더니..

 

아기는 꼭 있어야 한다....못낳으면....밖에서 낳아라도 올것이다...대리모라도 할것이다...

 

매번 이런 식이었습니다...

 

나이는 저랑 동갑인 32입니다...장난이라도 그런말 들을때마다...뭐 이런 사람이 다있나 싶었습니다...

 

말이라도...좋게 해주면 좋을텐데....

 

셤니는 입양이라도 하라지만...신랑은 말도 안된다..못을 박았고...전..웃기만 했죠..

 

신랑도 건강하진 않습니다..강직성 척추염 3기 이거든요...

 

요즘들어 생리가 없어지면서...아..이러다 이혼하겠다 싶습니다..

저두 아기를 갖고 싶지만....

 

제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수술후에....생리가 줄어든것이 내내 맘에 걸립니다..

어찌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