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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 무엇인가요


BY boopooh 2007-08-16

안녕하세요 저는 35세 주부입니다.

23세에 시집와서 시어머니와8년살고 이제 요양원에 계셔서 지금은 저희 가족만 삽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 셋키워요 어머니와 같이 살때는 지금 남편이 잘벌지를 못해 계속 맛벌이를 하였고요 혹독한 시집살이에 솔직히 부부의 정은 별로 나눌 시간이 없었어요 결혼할때 사랑해서라기보다느 이사람이 측은해서 그리고 성실하니까 결혼했는데요 서로 없이 시작해서 우리는 열심히 일을하고 계획하에 아이를 늦게 낳았습니다. 돈좀 마련하려고요 신혼이 없었죠 시어머니와 쭉 같이 살았으니까요 그리고 남편은 일찍결혼한터라 친구들과 허구헌날 늦게 들어 왔고요 그래도 그때는 시어머니 눈치 보느라 제대로 부부싸움 한적도 한번 없는것 같네요 남편이 직장을옮기고 영업직을 하면서 더 술먹을 일이 잦았지요 하지만 생활력이 뛰어나 돈을 제법 잘 벌어와서 집도사고 승승장구 하였어요 연봉 1억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은 자연스레 골프도 배우고 단체도 가입하고 남들이 하는 대로 다 즐기며 살기 시작했죠 하지만 어려서 고생하며 자란걸 알기에 흥청망청 살지 않을거라 나나름대로 자부했죠 그리고 아이들을 낳고 자라니까 내가 일하면서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번것이니 어느정도 자기가 써도 괜찮은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남편이 하는데로 저는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에게도 시련이 오네요 어머니도 아프시고 부동산쪽이 막혀있어서 예전만큼 벌이 가 없어지자 남편이 괭장히 정신적이 충격이 오나봐요 너무 어린나이에 자수성가하다싶이 성고하고 승승장구 하다가 시련이 오니까 감당이 안되나봐요 말하는것이 어떤날은 맑았다가 어떤날은 흐리내요 그래도 힘드니까 그러겠지 참아 왔는데 이사람 급기야 애인 타령을 하네요 어제는 뭐가 꼬였는지 자기가 돈버는 기계라고 한탄을 하더라고요

정말 화가 나더군요 내가 그렇다고 사치하는 것은 아닌데 그리고 어려운일이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햇더니 속으로 만 무슨생각을 하는 지 비밀이 너무 많아요 남자들이란 속깊은척 하는것 아는데요 저도 나름대로 힘들지만 가족을 위해서 참거든요 대한민국엄마들 아이들에 목숨 걸잖아요 저도 좋은 대학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사회에 응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거든요 그래서 하루가 어떻게 가느지 모르는데 그런저를 밥이나 축네는 사람으로 취급당하는 것 같고 내가 괭장히 편해 보였나봐요

정말 속이 상합니다. 시집와서 친구 들 제대로 만나본적 한번도 없고요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가 없으니까 우리남편이 정말 제 멋대로 인것 같아요

내가 뭔가 하는 생각부터 너무 머리속이 복작합니다. 답글 주실분있으면 답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