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이에다 아들로 초딩이구요... 3학년이랍니다.
아이아빠가 항상 일에 절여있어서 아들 육아와 교육 등 제반적인 것을 제가 챙기고 있지요.. 남에 손에 아이 않맡기고 작은 월급 아껴가며 제손으로 아이를 지금까지 키워오며 자랑스러운 것중 하나가 때를 덜탄 맑고 순수하다 이거죠.. 좀 애기 같다고 할까요?
얼굴도 맑고 애기 짓 한다고 제가 이뻐하고 귀여워했는데... 3학년 들어서부터는 어째 아는 사람을 봐도 멀뚱멀뚱 가만히 있고 인사를 하라고 해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인사하고
가장 속상한것은 여러사람들이 만나거나 누가 저희 집에 오면 화난 사람처럼 가만히 앉아서 같이 먹지도 않고 구석에 처박혀 있네요.
학교선생님한테는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뭐가 불만인지 공부와 관련된 것은 하지 않을려고 하고 계속 놀려고 합니다.
문제는 친구와 대화하고 같이 어울려서 놀지를 않고 아이들 심부름이나 해요. 아이가 작고 왜소하거든요.
자신감을 마니 상실한듯한데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계속 놀고 싶다고 그러고...
제가 학원을 마니 돌리느냐 그런건 아닙니다. 좋아하는 운동 2가지와 예체능 1가지 정도입니다.
고개를 푹숙이고 앉아서 근심어린 표정이 되었어요..
솔직히 제아들 얼굴을 보고 있으면 내자식이라도 찬물을 확 끼얹었으면 좋곘어요..
무언가를 시켜달라고 졸라서 신청해놓고 1일 지나면 괜히 했다고 그러고...
자기 주장을 요구하고 때를 쓰는것을 저한테만 그러지 학교에서는 아이들한테 끌려만 다니는 듯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신경질이 나서 죽곘어요...